"burn notice" 스파이들 사이에서 해고 통지를 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어느날 갑자기 주인공 마이클 웨스턴(Jeffrey Donovan 제프리 도너반 )에게 전화 한통이 연결 된다. 마이클 웨스턴은 미국 최고의 스파이중에 하나 였으나 갑작스런 해고 통지로 인해 아무것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신분이 사라지고, 은행 계좌가 동결되고 믿을 것이라곤 차 트렁크에 수개의 총을 싣고 다니는 옛 여자 친구와 FBI에 자신을 팔아먹은 친구 뿐이다. 요즘 아이리스로 인해 스파이물 드라마가 인기다. 하지만 이 드라마 아이리스와는 다르게 스파이를 가볍게 다룬다. 현재 시즌 3 9편까지 방영 되었고 겨울 부터 다시 10편부터 방영이 다시 된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배경이 마이애미라서 이국적인 정취와 매끈한 미녀들의 인..
얼마전 시간 여행자의 아내라는 영화의 개봉소식을 접하고 예전에 보았던 미국 드라마가 떠 올랐다. 바로 저니맨(journey man)이라는 작품인데 나는 이 작품을 롬(rome)이라는 미드에 나왔던 주인공 케빈 맥키드(Kevin McKidd)때문에 보게 되었다. 그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트레스포팅때 부터 괜찮은 배우라고 생각해 왔기에 찾아 보는 편이다. 그렇다면 왜 내가 시간 여행자의 아내라는 영화의 개봉 소식에 이 작품이 떠올랐을까? 그것은 바로 이 작품의 컨셉 때문이다. "저니맨" 말 그대로 여행하는 남자, 그 여행이란 시간 여행이기 때문이다. 이 저니맨의 주인공이 바로 캐빈 맥키드이다. 그는 어느날 부터 이상한 현상들을 겪기 시작한다. 죽은 여자 친구를 보게 되고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자고..
얼마전 "락앤롤 보트"라는 워킹 타이틀의 영화를 보고 다시 듣게 된 내 기억 속의 깊이 새겨진 노래 Father and son 내가 이노래를 처음 들게 되어 던 상황은 이러했다. 광활한 호주 대륙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져 홀로 버스에 오른채 창밖을 바라보다 호주 라디오를 통해서 이 노래가 흘러 나왔다. 길게 뻗어진 도로에 양옆에는 오래된 가뭄에 쓰러져 가는 나무들이 늘어서 있었고 태양은 늬엇늬엇 저갈 무렵이였다. 저 지평선 너머 저녁놀이 깔려 가고 있었고 버스의 그림자는 나의 창가 쪽 도로변에 드리워 진채 나무를 때리며 지나가고 있었다. 그때는 대충의 노랫말과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뻔했었다. 그렇게 스쳐 지나갔던 노래를 나는 다시 들을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다시 듣게 된것은 인도네시아 ..
영화사 워킹타이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사이며 우리나라에도 이런 영화사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감히 말하고 싶은 영화사이다. 그 영화사의 신작 락앤롤 보트라고 우리나라에 소개 되었으며 원제는 The boat on that rocked인 작품 사실 그 회사의 최신작은 얼마전 미국에서는 개봉되어 박스오피스 상위를 차지한 신작 솔리스트(solist)이다. 애석하게도 아직 보지 못했다. 락앤롤 보트 이 영화도 역시 워킹 타이틀의 특유의 색채를 지니고 있다. 영국 특유의 정서와 유머를 음악과 함께 버무려 멋진 하모니를 이룬다는 것이다. 쿨하고 어찌 보면 심각할수 도 있는 순간들을 쿨하게 터치해 나가다가 등장인물들이 바라는 세상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관객 역시 자신의 희망을 느끼게 해준다. 이 영화의 배경은..
신체기능이 저하 또는 아예 사라졌다면 그러나 뇌파는 아직 살아 있다면 써로게이트를 써보세요!! Surrogate:대리인 이라는 뜻의 단어이다. 인조의 몸을 사용하여 자신의 대리자로 삼는 시대가 도래 한다는 것이 이영화의 베이스이다. 어딘가 한번쯤은 익숙한 구조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가? 나는 그랬다. 흡사 매트리스의 세계관을 보다 현실 실현 가능하게 옮겨 놓은 것 같았다. 매트리스에서는 가상 현실 속에 자신의 이미지를 넣고는 그들 자신은 모른채 살아간다. 흡사 인터넷과 비슷한 사이버 공간인것이다. 하지만 써로 게이트는 현실에 써로게이트라는 대리인을 이용하면서 마치 24시간 컴퓨터게임 을 하듯이 살아간다. 물론 자신들이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며 자신들이 써로 게이트를 사용하고 있는것이다. 앞서 언급한 써로게..
1991년 KBS 14기 공채로 데뷔 , 1992년 신인 연기자상을 수상하며 될 재목임을 인정받았다. 1991년 드라마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를 시작으로 해뜰날을 거쳐 진정으로 그를 알린 "내일은 사랑"에 고소영과 함께 출연한다. 내일은 사랑은 당시 최고의 하이틴 드라마로 자리를 차지 하였으며 출신배우들은 인기 배우 반열에 들게 되었다. 출연진이 직접 부른 OST가 발매되고 가요순위에도 오를정도 였다. 그후 그는 만화 원작의 "폴리스"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정받는 스타가 된다. 이후 "아스팔트 사나이" , "그녀는 아름답다","백야"등등의 대작 또는 기획 드라마들을 통해 이름값을 올렸다. 그가 출연한 작품들은 대다수가 히트를 하였고 그의 연기력도 점점 인정을 받아갔다. 대작들을 거치면서 그는..
1925년 일본 서커스 단에서 한국인을 모아 창단한 70년 전통의 동춘 서커스단이 문을 닫는다 고한다. 정말 씁쓸한 현실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 아닌가 싶다. 그 속 사정이야 알수 없지만 우리는 급격한 산업화를 겪으면서 오락거리가 급속도로 변화했다. 불과 20여년 전만해도 모든 집에 TV가 있지도 않았던 나라였다. 이는 컴퓨터의 발달과 세계화속에 더욱 가속 되어 졌다. 일년이 멀다하고 나오는 각종 게임과 오락거리들 그나마 문화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경쟁력있는 해외 작품들이 널리 우리나라에 소개된지 오래이다. 캐나다의 유명한 서커스단, 서큐 두 솔레일(circue du soleil)의 사례를 보면 그 차이를 금방 알수 있을 듯하다. 이제 사람들은 더이상 신기한 기예를 보기위해 돈을 투자하지..
애견을 사랑하는 분들이나 디즈니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저 오억만리 떨어진 미국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요즘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곧 이 좋은 소식을 우리나라사람들도 곧 체감하게 되리라고 본다. 그 소식은 바로 디즈니의 인기 만화이자 영화인 101달마시안이 뮤지컬로 제작되어 졌다는 것이다. 101달마시안이라는 소재에서 알겠듯이 강아지가 주인공이다. 고양이를 소재로한 캣츠가 있긴 하지만 그 작품과 다르다고 확실히 말할수 있다. 감히, 내가 그런말을 할수 있는 것은 바로 진짜 강아지가 뮤지컬의 주인공이다. 다시 말해 캐스트가 강아지인것이다. 다소 모험인 이 결정을 충당 시키기 위해 제작진은 수많은 달마시안을 선별하고 교육, 훈련 시켜야 했다고 한다. 현재 첫번째 막이 올라갔으며 지방 순회 공연..
닥터 하우스는 재가 우연히 건진 최고의 드라마중 하나이다. 물론 나에게 있어 말이다. 문제적인간 닥터 하우스와 그를 보좌하는 의사들 그리고 그를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특이한 질병을 지닌 환자들이 이루어 내는 하모니는 상상도 못할 파워를 가지고 시청자를 쥐어다 폈다 한다. 그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는 닥터 하우스가 있다. 괴팍하고 독선과 이기심으로 똘똘뭉친 그는 상대방의 기분따윈 생각하지 않고 시니컬한 독설들을 내 뱉지만 결코 미워 할수 없는 매력이 있다. 닥터 하우스로 열연하는 휴 로리는 영국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미스터 빈으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애킨스경 주연의 작품인 블랙애드라는 영국TV시리즈를 계기로 연기력을 인정 받기 시작했다. 내가 그를 보게 된것은 솔직히 이 작품이 처음이다. 그러나 나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의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에 사랑이야기와 그녀의 스타일에 대한 고집에 촛점을 둔 영화 같다. 어쩌면 이영화 포스터에 내가 낚인 거인지도 모른다. 왜냐면 나는 그녀의 사랑이야기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나에게 있어 그녀는 삐아프와는 달리 철저히 명품 브랜드의 이미지외에는 아무것도 아니였다. 그런 나에게 있어 이영화는 작품성에 논하기 이전에 나의 취향과 맞지 않는 영화 였다. 물론 이영화를 통해 그녀의 운명적이고 비극 적인 사랑이야기를 알수 있었다. 그러나 내가 원한것은 이미 성공한 여성의 지난 성공기와 스타일리쉬한 의상들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영화중반부에 올때는 내속이 꼬일때로 꼬였는지 사사건건 꼬투리가 잡고 싶어졌는지 모르겠다. 물론 자유연애주의가 널리 퍼진 당시 프랑스를 ..
스페인의 부자 구단 레알마드리드는 갈락티코 1기 즉 은하제국을 건설 하고는 대대적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축구영화와 다큐멘터리로 수익을 발생시켰다. 세계 사람들은 그런 그들의 영화와 다큐등을 보며 그 구단과 선수들에 대한 동경을 해왔다. 나는 생각했다. 레알마드리드의 팬들은 얼마나 뿌듯했을까? 그리고 2009년 우리나라 프로야구팀 중 하나인 롯데를 소재로한 나는 갈매기라는 다큐멘터리가 9월 26일 개봉 한다고 한다. 때마침 롯데 자이언츠는 시즌막판 삼성 4강 우세론을 잠재우며 4강에 안착한 시점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어떤 팀이던가? 한동안 만년 꼴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프로야구 구단중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심지어 프로야구 해설자들은 롯데가 살아야 프로야구가 산다고 할 정도로 위상이 높은 ..
극장에서 예고편을 봤다. 조승우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수애, 웅장한 전투씬도 나오고 또 한편의 사극이 나왔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명성황후의 얘기라고 한다. 그리고 조승우는 명성황후를 끝까지 지키는 무사로 나온다고 한다. 예고편을 통해 이 영화는 이제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던 국모로써의 명성황후가 아니라 여자로써의 명성황후 즉 민자영을 그리려 한다고 말해준다. 민자영, 그것이 한때 우리나라의 국모로 서 있으셨고, 한때 일본의 말살 정책에 의해 민비로 불려졌으며 그들의 단칼에 운명하셨하시며 일제치하의 서글픔의 대명사가 되어 버린 명성황후의 본명이라고 한다. 명성황후는 조선 최초로 전깃불을 밝혔으며 최초로 초콜릿을 먹어봤으며 최초로 서양식 코르셋을 입었다고 한다. 어찌 보면 조선 꺠어있는 여성 1호 였으..
인도 영화 블랙 감동적인 스토리이긴 하나 인도영화 특유의 과장이나 갑작스럽거나 뻔한 전개 방식이 거부감이 드는 영화였다. 영화의 난관들은 불현듯 찾아오고 불현듯 해결되어 진다. 물론 그 과정들을 다 담기에는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버거워서 생략 된것이라 이해하려고 해도 너무나도 만화같이 인과 관계가 빈약하게 이루어진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감동적인 스토리이다. 그러나 그 감동을 다 담아 내기에는 부족했던듯하다. 하지만 아미타브 바흐찬이라는 선생님 역의 배우에게는 관심이 가져 졌다. 그의 연기에서 파워를 느낄수 있었다. 물론 여자 주인공역시 열연이 그의 조금은 과장된 연기에 퇴색시키기는 하긴 했지만 정말 괜찮은 배우 같았다. 그래서 알아보니 이사람 슬림독 밀레리어에서 나왔던 사람이더군 무슨 역활일까 검색해보..
펠론은 중범죄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이영화는 건축업자로 자리를 잡아가는 젊은 친구 터너로 부터 시작 한다. 소시민인 터너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감옥에 가게되는데 거기서 겪는 감옥을 표현하고 있다. 여타의 미국 영화가 그리는 감옥과는 다르게 순진한 시민이 느끼는 교도서 생활을 잘표현하고 있으며 적응해 나가는 모습들이 표현되어 져 있다 . 이영화의 결론은 좀 애매한 구석이 있긴 하다. 죄짓고 살지 마라 아님 자기 가족은 지켜야 된다. 모르겠다. 영화에 대해 팬의 입장으로만 다가가는 나로써는 분석할수 없지만 이영화 보면서 느낀것은 있다. 미국에서 죄짓지 말자!!ㅎㅎ 어느나라나 그렇겠지만 미국은 왠지 더 살벌하단 말이지!!!왠지 들어가면 죽을것 같아..ㅎㅎ나를 망치기 전에 앗 그런데 우리에게 낯익은 얼굴들이..
24Hour를 미친듯이 즐겨보던 나에게 프레이즌 브레이크는 잠시 잠깐 24시를 기다 리는 도구이며 히어로역시 그렇다 . 하지만 완결된 미드라는 것이 결코 일주일을 넘기질 못한다. 책도 한번 하면 탐독하는 스타일이라 미드도 1편을 보면 꾸준히 일주일안에 한시즌을 끝내버리기 때문이다. 로스트,4400,케일XY등등 수많은 미드를 보았지만 이제 24Hour는 시즌 7편이 들어가는 시점이다. 그래서 언제나 굶주린 하이에나 처럼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해메이다 내 입맛에 맞지 않은 고기덩어리를 무수히도 많이 접해왔다. 순전히 입맛을 버리고는 다시는 안봐!! 하지만 중독되어 진것 처럼 어느샌가 또 다른 먹거리를 찾고 있다. 그러던차 재목이나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왠지 모를 미국적 우월사상이 물씬 풍겨 미뤄왔던 이 작품을..
아담 센들러의 신작 조한은 이스라엘 특수요원 조한이 꿈을 이뤄가는 코미디 물이다. 전형적인 미국식 웃음의 코드가 다소 썩소를 자아 낼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유치 찬란 개그에 배꼽을 움켜잡고 목젖을 진동시키는 나로써는 정말 좋은 작품이 였다. 정말이지 못하는 것 없는 특수요원 조한은 다소 엉뚱한 꿈을 가지고 있는데 그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에 밀입국 하게 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정치적인 대립적 관계 배경위에 코믹하게 미국식 엉렁뚱땅 평화코드가 숨어있다. 하지만 이 영화,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말자 그저 즐겨라. 저질개그에 열광하는 자들이여 조한을 꼭 감상하시길..친구와 같이 정말 얼굴이 빨개질때 까지 웃었다는 ㅎㅎ
이 책은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맥스라는 바퀴 발명가가 마케팅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그려 쉽게 마케팅에 대해 알수 있게 설명 되어 져 있다. 각종 마케팅 용어들이 이야기속에 묻어 있어 쉽게 용어들에 대해 친숙해 질수 있으며 각인된다. 이야기 자체도 재미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첫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끝까지 한번에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나도 이책을 어제 저녁에 구입했으며 저녁을 먹고 펼친 책을 새벽까지 다보고야 말았다. 요즈음 마케팅에 대해 관심을 가진 나이기에 흥미를 느꼈는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내가 요즈음 마케팅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시대가 그렇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시대의 모든것은 마케팅과 연관되어 지고 있다. 잘 만드는 것을 넘어서서 잘 팔고 잘 관리해주는 생활에 접목 ..
도쿄를 계기로 미쉘 공드리의 잊을수 없는 작품 이터널 선샤인의 느낌이 떠올랐다. 내가 감수성이 좀 풍부하다는 것은 부정 하지 않고 말하건데 난 이 영화를 보고 한참을 울었다. 바보 같이 말이다. 처음 짐캐리가 나온다는 사실에 망설임 없이 집어든 이영화는 첫 장면을 보고 실망으로 포기 하고 말았다. 사실 내가 짐캐리에게서 기대한것은 첫 장면의 묵짐함은 아니였다. 이게 고정 관념 이였겠지만 난 그에게 발달된 안면 근육과 음성변조, 기괴한 몸짓으로 나를 웃겨 주길 바랬다. 무료한 어떤 날이였다. 정확히 오랜 외지 생활에 지친 내가 오후의 나른함을 즐기던 2006년의 어떤 날 무심코 다시 이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눈물이 나왔다. 사랑!! 난 다시 할수 있을까? 저런 사랑... 그렇다 난 트루먼 쇼의 그 짐캐리를..
개인적으로 미쉘 공드리를 좋아하는 터라 서슴없이 이 작품을 선택할 수 있었다. 물론 나머지 두감독 역시 좋은 감독이나 개인적인 취향인지라. 아무튼 나에게는 봉준호감독의 도쿄가 아닌 미쉐 공드리의 도쿄였다. ㅎㅎ 영화는 미쉘 공드리, 레오 까락스, 봉중호 감독의 순으로 상영 되어 졌으며 미쉘 공드리와 봉준호 감독은 도쿄의 외로움과 소외 됨을 다루고 있었다. 레오 까락스는 뭐랄까? 발전된 도쿄의 모습 이면에 잔재 하고 있는 제국주의 적인 위선을 다루는 것 같기도 했다. 어디까지나 나의 견해이며 스포일을 삼가 하려 한다. 극장을 빠져 나오며 미쉘 공드리 작품의 한 대사가 생각이 났다. " 이 건물 이상한데 서로 닿기라도 싫은 것처럼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접촉하지 않아" 난 일본에 대해 잘모른다. 도쿄의 생활이..
"OLD BOY" 윌스미스 주연 ,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확정 삼성동에 코엑스몰 메가박스에서 난 이 영화를 보았다. 12시간 넘은 시간에 끝났고 난 머리 속이 멍해졌다. 당시 신림동에 기거하고 있던 나는 무심코 걸어걸어 집까지 갔다. 너무나도 멋진 작품이다. 당시 한국영화의 절정기였으며 내 기억으로는 그 쯔음에 실미도와 태극기를 휘날리며가 개봉했던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2008년 지금 내 머리속과 가슴속에는 올드보이만 남아있다. 1000만이 넘은 두영화는 나를 놀라게 하긴 했지만 나를 멍하게 만들지 못했었다. 그영화가 이제 미국에서 리메이크 된다고 한다. 윌스미스가 오대수 역활을 맡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았다고 하니 지금까지 리메이크된 한국영화들 보다는 더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사실 올초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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