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좋아하는 미드 중에 하나인 로스트(lost)시즌6이 2월 2일 미국서 방연되어진다. 로스트는 미국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거의 시간차없이 한국에 방연되어진 드라마이다. 아무래도 한국의 배우 김윤진의 출연이 영향을 끼쳤으리라... 7년이란 시간은 정말 쏜살과 같이 지나갔다. 왜 이렇게 감성적인 멘트를 토해내냐면 바로 로스트 시즌 6이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이다. 처음 비행기가 추락하는 CG를 보며 믿을수 없어하던 때가 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 이제는 마지막 시즌의 방영을 기다리고 있다.ㅎㅎ 시즌 6까지 오면서 김윤진의 역활인 써니는 용케 죽지도 않고 점점 강해지고 있어 한국팬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로스트라는 드라마가 미스테리 SF스릴러 이니 만큼 그동안 풀리지 않던 수수..
톰행크스,스티븐 스필버그, HBO하면 생각 나는 것이 있는 분은 분명 내가 지금 부터 이야기하는 이것을 상당히 기다린 사람일것이다. 바로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다음시즌에 속하는 퍼시픽이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상당한 성공을 거두면서 시즌 2에 대한 루머가 떠돌기 시작했다. 시즌 1에서 주인공인 윈터스가 독일 함락후 어떻게 지낼지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태평양에 갈것이라고 말하면서 더욱 기대가 모아졌다. 그리고 거의 10여년이 다되어 간다. 2010년 퍼시픽이라는 제목으로 전작에 톰행크스, 스필버그,HBO가 손을 잡고 제작하여 방연되어진다. 미국 HBO에서는 2010년 1월 부터 일요일 마다 밴드오브 브라더스 1편씩을 방연하여 준다고 한다. 분명 이는 퍼시픽 방연전 분위기를 띄우려는 행위로 보여지며 밴드오..
어느날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이 같은시간 같은기간동안 기절한다. 2분 17초 동안 말이다. 그 137초동안 지구상에 모든 인간은 기절한채 지나간다. 그런나 더 흥미로운 사실은 그 기절한 2분 17초는 사라진 것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바로 미래의 기억들을 경험한것 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모든 사람들이 같은 시기의 기억들을 경험했다. 이 드라마의 컨셉은 이렇다. 참 흥미로운 설정이다. 그래서 이드라마의 모든 줄거리는 그 미래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진다. 모든 사람들에게 6개월후 자신의 삶이 예언되어졌으며 그 정해진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인간이 일시적으로 기절하는 일이란 쉽게 설명되지 못하는 일이고 그 정신의 공백기동안 2억이라는 인구가 죽었기에 모든 국가적인 힘을 이 미..
바나나가 비싸던 시절이 있었다. 해외 출장가셨던 아버지는 항상 바나나를 선물로 사올정도로 귀한 과일이였다. 내가 어린 시절 돈가스역시 그랬다. 정확히는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시절 우리집의 외식이란것 자체가 돈가스를 먹으러 나가는 것이 고작이였다. 우리집의 가정형편이 변변치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당시 나에게는 돈가스라는 음식은 아주 비싼 음식이였다. 나에게 있어 미국 외화 브이(v)는 돈가스와 함께 기억에 남는다. 돈가스 집에 가서 스프를 먹으며 그 외화를 본 기억이 생생히 머리속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어린시절 외화 드라마 브이(V)는 나에게 상상력의 크기를 더욱 크게 만들어주는 작품이였다. 생쥐를 먹는 인간의 껍데기를 쓴 파충류 외계인의 지구 침공 이야기.. 그들은 방문자 즉 VISITOR , V인것이다..
"burn notice" 스파이들 사이에서 해고 통지를 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어느날 갑자기 주인공 마이클 웨스턴(Jeffrey Donovan 제프리 도너반 )에게 전화 한통이 연결 된다. 마이클 웨스턴은 미국 최고의 스파이중에 하나 였으나 갑작스런 해고 통지로 인해 아무것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신분이 사라지고, 은행 계좌가 동결되고 믿을 것이라곤 차 트렁크에 수개의 총을 싣고 다니는 옛 여자 친구와 FBI에 자신을 팔아먹은 친구 뿐이다. 요즘 아이리스로 인해 스파이물 드라마가 인기다. 하지만 이 드라마 아이리스와는 다르게 스파이를 가볍게 다룬다. 현재 시즌 3 9편까지 방영 되었고 겨울 부터 다시 10편부터 방영이 다시 된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배경이 마이애미라서 이국적인 정취와 매끈한 미녀들의 인..
얼마전 시간 여행자의 아내라는 영화의 개봉소식을 접하고 예전에 보았던 미국 드라마가 떠 올랐다. 바로 저니맨(journey man)이라는 작품인데 나는 이 작품을 롬(rome)이라는 미드에 나왔던 주인공 케빈 맥키드(Kevin McKidd)때문에 보게 되었다. 그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트레스포팅때 부터 괜찮은 배우라고 생각해 왔기에 찾아 보는 편이다. 그렇다면 왜 내가 시간 여행자의 아내라는 영화의 개봉 소식에 이 작품이 떠올랐을까? 그것은 바로 이 작품의 컨셉 때문이다. "저니맨" 말 그대로 여행하는 남자, 그 여행이란 시간 여행이기 때문이다. 이 저니맨의 주인공이 바로 캐빈 맥키드이다. 그는 어느날 부터 이상한 현상들을 겪기 시작한다. 죽은 여자 친구를 보게 되고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자고..
닥터 하우스는 재가 우연히 건진 최고의 드라마중 하나이다. 물론 나에게 있어 말이다. 문제적인간 닥터 하우스와 그를 보좌하는 의사들 그리고 그를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특이한 질병을 지닌 환자들이 이루어 내는 하모니는 상상도 못할 파워를 가지고 시청자를 쥐어다 폈다 한다. 그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는 닥터 하우스가 있다. 괴팍하고 독선과 이기심으로 똘똘뭉친 그는 상대방의 기분따윈 생각하지 않고 시니컬한 독설들을 내 뱉지만 결코 미워 할수 없는 매력이 있다. 닥터 하우스로 열연하는 휴 로리는 영국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미스터 빈으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애킨스경 주연의 작품인 블랙애드라는 영국TV시리즈를 계기로 연기력을 인정 받기 시작했다. 내가 그를 보게 된것은 솔직히 이 작품이 처음이다. 그러나 나도..
24Hour를 미친듯이 즐겨보던 나에게 프레이즌 브레이크는 잠시 잠깐 24시를 기다 리는 도구이며 히어로역시 그렇다 . 하지만 완결된 미드라는 것이 결코 일주일을 넘기질 못한다. 책도 한번 하면 탐독하는 스타일이라 미드도 1편을 보면 꾸준히 일주일안에 한시즌을 끝내버리기 때문이다. 로스트,4400,케일XY등등 수많은 미드를 보았지만 이제 24Hour는 시즌 7편이 들어가는 시점이다. 그래서 언제나 굶주린 하이에나 처럼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해메이다 내 입맛에 맞지 않은 고기덩어리를 무수히도 많이 접해왔다. 순전히 입맛을 버리고는 다시는 안봐!! 하지만 중독되어 진것 처럼 어느샌가 또 다른 먹거리를 찾고 있다. 그러던차 재목이나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왠지 모를 미국적 우월사상이 물씬 풍겨 미뤄왔던 이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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