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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무지

BoilAdvt 2011. 5. 26. 00:09
갑자기 슬퍼졌다.
나의 무지함에 눈물이 났다
나를 이해시키기 위해 외쳤다
그것이 분명한 길이라 생각했으니깐
그것이 생각처럼 쉽지않아 힘들어했다
그리고 불현듯 느꼈다
난 누군가에게 어떤 불만들을 토해내고있는가?
허공을 메운 갖가지 외침이 흩어져 공간을 배회한다 .
어색한 적막과 상기된 나의 얼굴
마음속으로 나는 문제적 인간이란 소리가 들려온다
편할것이라 생각했다
숨김없이 느낌이 이끄는대로 흘러가는 대로
그렇게 그렇게 하면 편할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나의 무지함이였다
난 이미 강을 건넜고 누군가에게 넋두리 만 하기에는
너무 많이 와버렸다
때론 지쳐 때론 힘들어 때론 너무 현실감이 없어져 잊어버린것들
그속에 무언가를 한껏 웅크려진 모습에서 찾았다
지독한 나의 이기심을 밀쳐내고 다시 한번 힘을 내보자
어차피 지켜야 할것은 정해져 있고 그것을 지키려 지금 내가 여기 있으니깐
그래야 내가 행복하니깐
더이상 나의 어리석음을 나의 스타일이란 단어로 포장하지 말자
최소한 나만이라도
아픔을 주지 말자
이미 너무 힘드니깐
자신감있게 살아가자
겸손함을 배우자
나 자신에 위치에 대해 , 상대방의 처우에 대해 논의치 말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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