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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외 여행중에 일본인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는 한 프랑스인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요지는 "너희 한국인은 이미 과거의 일로 아직 일본을 그렇게 미워 하는냐" 였습니다.

뭐 딱히 할말은 없었습니다.

뭐라고 정의내리지 못하지만,
 
시원하게 아무렇지 않다고 말할수 없는 무언가 개운하지 못한게 가슴속에 있으니깐 말이죠.

딱히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저에게 그가 다시 말했습니다.

"자신의 국가 역시 독일인의 침범을 받았지만 이미 지난일이고 이제는 친구이다" 라고 말이죠...

곰곰히 생각하다가 내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니가 본 중국인중에 일본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을 본적이 있는가?"

나의 대답에 프랑스 남자는 의아한지 자신의 여자친구를 바라보았고 그 일본인 여자친구는

말했습니다.

"중국인들 또한 과거의 일로 대다수 무작정 일본을 미워하는 감정이 있다" 고 말이죠.

다시 내가 말했습니다.

"그럼 중국인 한국인 모두 잘못된것인가?  대만은 어떠한가? 이게 우리들 만의 잘못이고

우리만 쿨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가?"



시간이 흘러 일본의 영유권주장을들 접하고 있노라니 그때 더욱 몰아부쳐 욕이라도 할걸 이런 생각과 함께

그녀가 무슨 잘못이겠냐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은 현재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모든 나라와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다.

러시아,중국,대만,필리핀,인도네시아 그리고 한국

그런데 러시아와의 분쟁을 제외 하고는 하나도 신빙성이 없는 억지 주장과 같다.

이미 패망국이 되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죗값을 치르고 면죄부를 받은 듯 행동하고 있다.



이번 센다이지방 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구호의 물결이 일었다.

우리나라의 구호물품에 대한 감사는 커녕 반입할수 없다고 선포했다.

무슨 자존심인지 모르지만 대국 일본의 위기관리 시스템에 기대를 해보았다.

하지만 이내 우리나라에 구호물품을 가능한 빠르게 전달해 달라는 절박한 말이 돌아 왔다.

그리고 고맙다고 했다. 한국민에 감사하다고 했다.

그리고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교과서에 기술했다.

정말 어처구니 없이 이중적인 태도가 아닌가?



일본은 자신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서 형식적으로 사과하고 무의식중에 이미 지난 과거의 일이라 한다.

이미 자신들은 죗값을 치렀고 흘러간 과거의 일이라고...현재의 일본은 세계의 질서를 따르는 선량한 국가라고...

그러나 자신의 선조들이 점령한 영토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상대국가의 주장에 대해서 억울하다는듯 국민을 부추긴다.

국제사회에는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이며 선량한 국가임을 강조한다.



오키노토리라는 섬을 아는가?

지도상으로 보면 일본과 전혀 무관한 곳에 오키노토리라는 섬이 있다고 한다.


이제 부터 선량한 국가 일본이 영토에 대한 아무런 야욕없이 정당하게 자신들의 섬이라고 주장하는 이섬에 대해 말해 보겠다..


위 사진을 보면 아 저게 섬이구나 라고 생각할수 있는 부분은 사실 인공 구조물이다.

그리고 몇개의 원형들이 바로 섬이라고 지칭하는 것들인데

이렇게 보면 엄청난 구조물의 크기구나라고 생각할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실제 섬의 크기는 위의 사진이다.

어디까지냐 하면 중앙에 위치한 검은 바위 말이다.

나머지는 이 바위의 침식을 막기 위해 쌓은 인공 구조물이다.

누군가는 기껏 저 바위 하난데 뭐 하라고 생각할수 있다.

하지만 이 바위 하나로 일본의 해양영토는 어마어마하게 확장된다.

배타적 경제수역,,,바로 그것....

정말이지 선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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