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 뉴스에 청계천 녹조화 현상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아니 청계천이 무엇인가?

 

바로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절 밀어부쳐서 추진하여

 

서울시 미관이 좋아졌다 칭송 받던 곳이 아니던가?

 

그것은 또한 4대강 사업을 시행하려는 현정부가 예시로 제시하던 곳이 아니던가?

 

청계천의 녹조화는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이 청계천에 흐르는 물은 정수장으로 향하고 이물이 걸러져 서울시민이 먹게된다.

 

녹조가 정수장에 유입될 경우 물맛은 물론 발암물질까지 생성된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당국은 그런 시민이 먹을 물보다는 미관에 신경쓰는 모양이다.

 

오늘 뜬 뉴스에 따르면 서울시 당국이 조치한것은 총 23톤의 모래를 풀어 넣어

 

녹조화된 청계천을 미관상 덮은것 뿐이다고 한다.

 

그것도 시민들 몰래 그런 행위를 했다고 하니 더욱 화가 난다.

 

그과정에서 들어간 돈이  8000천만원이라고 한다. 이건 유지비에 포함되어 있는건지

 

궁금하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청계천을 만든 장본인인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4대강은 청계천과는 차원이 다를것이다.

 

만약 오염이 된다면 국토의 식수 대부분이 오염되는 것이다.

 

 

만약 그 추진이 청계천의 문제점 또한 보완하고 진행되는 것이라면

 

일전에 문제가 됐던 환경영향평가가 그런식으로 진행되어서는 안되는 것이 않는가?

 

 

지금 이명박 대통령은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구의 반대편에 세계 정상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그것도 앞장서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 통치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청계천 녹조가 되고 있다는 심각한 뉴스가

 

나왔다. 정말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높으신 나랏님의 마음을 어찌 일개 범인이 헤아리겠는가.

 

그러나 나라를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에는 지위의 높고 낮음이 문제겠는가?

 

만약 국민의 다수가 납득하지 못한다면 무작정 강행하기 보다는

 

국민을 이해 시키고 가야하는것이 아니겠는가?

 

자신이 하늘에서 점지해준 왕이 아니라 국민에 의한 것이며 지금의 국민들이

 

과거의 그 수준은 아닐것이며 더더욱이 지금이 왕권시대는 아니지 않는가?

 

아무리 우매한 백성들이라도 그들이 이해해주지 않는다 해도 무시할순 없진 않을까?

 

참고 기사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view.html?cateid=1018&newsid=20091218122414543&p=nocut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