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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일본 노숙자들의 창의성

BoilAdvt 2011. 1. 15. 00:31

 

 

 

한때 우리나라 네티즌을 열받게 했던 일이 있었다.

 

 

일본의 한 네티즌이 한국 노숙자사진을 게재하며

 

 

한국사람들은 어디서든지 잘수 있다는 글을 올린것이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었다. 우리나라의 노숙자들이 그렇게 심하구나...

 

 

그런데 어느나라를 가든 노숙자들은 노숙자다...

 

 

다들인간이고 살아가는 것은 비슷하더만..

 

 

내가 호주를 갔을때도 느꼈었다. 어찌보면 백인 덩치큰 노숙자에 비하면 우리나라 노숙자들은

 

 

덜 무서운 편이랄까..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일본의 노숙자 사진을 접하게 되었다.

 

 

순간 다시 한번 일전의 일들이 생각이나 웃음이 나왔다.

 

 

그래 일본의 노숙자는 다른가?

 

 

여기까지 여느 나라의 노숙자들과 같다. 마치 우리나라 서울역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팬티바람에 만화책을 탐독하시는 것은 좀 심하긴 하지만 말이다. ㅎㅎ

 

그럼 이제 부터 보여주는 사진들은 진정한 일본의 노숙자들이 무엇이 다른가를

 

느끼게 해준다. 정말 일본인의 창의성은 놀랍다.

 

이건 그저 상자에 불과 한걸까?

 

여기에 사람이 있는 것은 알겠다.

 

추우니깐 신문지도 덮고

 

빈 박스를 덮기도 하고

 

그러다가 박스로 집을 만들었나 보다.ㅎㅎ

 

완벽한 밀폐공간 창출, 기술이 엿보인다.

 

이렇게 자신들만의 박스를 모아두었다가.

잘 간수를 하고는

 

남녀노소 학교때 배운 종이 접기(?)를 한다.

 

행여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면

만들다 포기하고

부실하게 만들고

 

자신에 맞지 않게 만들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하고

 

그래서 지치면 신문지를 덮는다.

 

때론 재수 좋아 PVC천을 구하는 날도 있지만

 

비가 셀까 두렵다..

 

없는 재주에 경계만 만들어 주변과 단절을 시도 하지만

 

모든것을 다갖춘 자가 부러운 것 사실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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