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것 만큼 느낀다"


여행지에서도 다녀왔을때에도 여실히 마음에 와 닿는 문구이다. 


그래서 싱가포르 여행에 대한 얘기에 앞서 싱가포르에 내력과 역사를 설명하려 한다. 





1.  서구 강대국에 의해 만들어진 도시 


싱가포르는 말라카,홍콩 등과 더불어 서구 강대국이 식민지의 자원을 수탈하여,  원활한 교역을 위해서 


그들의 필요해 따라 만들어진 항구를 바탕으로 발전한 도시이며 나아가 국가가 되었다. 


말레이반도의 끝에 자리한 싱가포르는 긴 해상 항로로 교역을 하던 시대에 중간에 물과 식량을 보충 할 수 있는 요충지였다. 


영국은 그 지리적 특성을 잘 활용하여 교역의 중심지로 특화하여 발전 시켜 나갔다. 


당시 영국과 서구 강대국은 본토와 먼 아시아 식민지를 만드는데 있어 나라보다는 거점을 식민지화 했다고 한다. 


국가를 식민화하는데에 아시아는 지리적으로 멀어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였을 것이다. 





2. 동남아시아에 있지만 중국계가 다수인 국가


말레이 반도의 끝에 위치해 있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는 달리 중국계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 역시 영국의 거점 식민화의 잔재이다. 영국의 입장에서는 토착 세력인 말레이계에 대적할 수 있는 중국계를 받아 들여 


위험 요소를 줄이고, 중심을 유지하려 한것이다.



3. 도시 국가 이다.


싱가포르는 애초에 도시국가를 지향하지 않았다. 


오히려 말레이시아에 속하려 노력했었고, 잠시 였지만 말레이시아에 속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싱가포르는 중국계가 절대 다수로 말레이시아 입장에서는 중국계의 영향력이 말레이시아 내에서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리고 싱가포르의 총리였던 리콴유의 야욕이 보여져 말레이계를 자극했다.


그 결과 싱가포르는 독립되어졌다.  싱가포르가 원해서 독립을 얻은게 아니라 말 그대로 그렇게 되어졌다. 


TV로 싱가포르 독립을 선언하며 리콴유는 한 동안 울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것 역시 정치적 퍼포먼스로 


그로 인한 지지를 바탕으로 싱가포르를 장악했다는 설도 있다.  


 

해당 내용들은 싱가포르 내셔널 뮤지엄에 가면 잘 전시되어 있다. 


초대 총리인 리콴유가 우는 TV장면을 왜 장식 해놨는지 이 내용을 알고 가면 이해 할 것이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