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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핑을 하던 도중에 아사히맥주에서 퀴즈 행사를 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아사히 슈퍼 드라이 브랜드가 런칭한다는 내용의 간단한 빈칸 채우기 퀴즈를 진행하는 것이

 

였는데 경품으로 아사히 맥주를 100캔 준다고 하기에 선듯 응모하고 말았다..ㅎㅎ

 

생각이 있으신분은 아래의 주소로 가서 응모 해보시길..

 

http://www.asahibeerkorea.com/

http://www.lotteasahi.co.kr/

 

 

막상 이런 이벤트에 응모하고 생각해보니 아사히 맥주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

 

나에게는 친구 녀석이 하나 있다. 그 녀석과 나는 한때 자취를 같이 할 만큼 가까운 사이의

 

친구 였다. 젊은 나이에 타지에서 생활하려다 보니 우리 둘은 자연스레 함께 술을 먹는 날이

 

잦았다. 그런데 이녀석은 버릇이 있었는데 언제나 거하게 취하고 난뒤 집으로 향하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아사히 맥주를 사서는 먹으면서 걸어가는 것이였다.

 

처음에는 괜한 폼을 저리 잡는가 했지만 언젠가 부터는 그것이 그녀석의 트레이드 마크 처럼

 

되버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그녀석과 나는 나이가 들어 각자 독립을 하고 타지에서 각자

 

적응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많이 취한 목소리의 그녀석이 전화를 걸어왔고

 

나를 찾아 왔다. 그리고 그녀석의 손에는 어김없이 아사히 맥주가 들려져 있었다.

 

웃음이 나왔다. 변함없는 그녀석의 모습에 .....

 

 

그래서 나에게는 아사히 맥주가 왠지 젊고 패기 있고 우정이 느껴진다.

 

굳이 표현하자면 20대맥주라고 할까나..ㅎㅎ

 

그래서 내가 나이가 먹어가면서 맥주추천 할일이 있다면 아사히 맥주를 자주 권하는 편이다.

 

수입맥주중에 나의 취향에 가장 잘 맞다고 해야할까.

 

나는 아사히를 마시면 맥주와 추억을 마시게 되는 것이니깐...그리고 젊어지는 것 같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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