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파톤의 새벽은 날카로운 칼날처럼 차가웠다. 어제 낮에 느꼈던 뜨거움과는 너무나도 대조 적이였다. 전화로는 차일피일 미루던 컨트랙터와의 새벽 담판을 앞두고 담배 한개피를 피우며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고속도로옆 공중전화 박스에 서서 오들오들 떨며있었다. 저 멀리 불빛하나가 카라반 파크로 향해왔다. 직감적으로 컨트랙터임을 직감했다. 모든 준비는 되어 있었다. 차가 서행하더니 멈추어 섰다. 기다렸다는 듯이 나는 뛰어들었다. 콘트랙터의 파란색 SUV차량 창문에 기대어 서서 말했다. "내가 몇차례 전화했던 사람이다. 나는 일을 원한다. 준비는 다되어 있다. 지금 당장 니가 원한다면 일을 할수 있다." 조금은 감동한걸까? 전화와는 달리 망설이는 표정이 역력했다. 역시나 감동했던 것이였다. 컨트랙터의 차를 타고 ..
쉐파톤의 새벽은 날카로운 칼날처럼 차가웠다. 어제 낮에 느꼈던 뜨거움과는 너무나도 대조 적이였다. 전화로는 차일피일 미루던 컨트랙터와의 새벽 담판을 앞두고 담배 한개피를 피우며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고속도로옆 공중전화 박스에 서서 오들오들 떨며있었다. 저 멀리 불빛하나가 카라반 파크로 향해왔다. 직감적으로 컨트랙터임을 직감했다. 모든 준비는 되어 있었다. 차가 서행하더니 멈추어 섰다. 기다렸다는 듯이 나는 뛰어들었다. 콘트랙터의 파란색 SUV차량 창문에 기대어 서서 말했다. "내가 몇차례 전화했던 사람이다. 나는 일을 원한다. 준비는 다되어 있다. 지금 당장 니가 원한다면 일을 할수 있다." 조금은 감동한걸까? 전화와는 달리 망설이는 표정이 역력했다. 역시나 감동했던 것이였다. 컨트랙터의 차를 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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