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조림 만드는 법 (밥도둑 코다리찜, 코다리 레시피)

끝날것 같지 않던 무더위가 어느새 물러나고 싸늘한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날씨네요. 

저는 어제 날씨에 필을 받아 밥도둑 코다리조림(코다리찜)을 해보았습니다. 

조다리조림은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김에 싸서 소스를 올려 먹으면 별미 입니다. ㅎㅎㅎ

왠지 가을만 되면 계속 생각나서 저도 모르게 침이 고이네요 

 

기본 재료

-  쫄깃하고 담백한 코다리 2마리 약 500g 정도 
- 시원한 맛을 더해주는 무 150~200g 정도
- 달콤한 맛으로 풍미를 더 해주는 양파 1개 
- 향긋한 향을 더해는 대파 1/2대
- 색감과 매콤함을 더해주는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양념 재료

- 진간장 1/2컵

- 고추장 2스푼
- 다진 마늘 1.5스푼
- 맛술 1스푼
- 매실청 또는 올리고당  1스푼
- 물 1컵

 

코다리 레시피

코다리 손질

코다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혹시 내장이 남아 있을지 모르니 구석구석 해주세요. 만약 내장이 들어가면 쓴맛이 납니다. 얼어있는 손질된 코다리도 반드시 세척해주세요~
만약 지느러미가 있다면 가위로 잘라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뭐 요즘은 손질된것 많이 파니깐. 그거 이용하셔도 됩니다. 

 

 

야채 손질

무는 두껍게 썰어 냄비 바닥에 깔아주면 됩니다. 
양파, 대파와 고추는 취향에 맞는 크기로 잘라주세요!

저는 양파와 대파는 한입에 들어가는 크기로 잘라 넣는 편입니다. 

양념 만들기

준비한 진간장 1/2컵,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다진 마늘 1.5 스푼, 맛술 1스푼, 매실청 또는 올리고당 1스푼을 넣고 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조리하기

먼저 무와 크게 썰은 양파는 바닥에 깔아주시고 그위에 손질한 코다리를 올려주세요. 

코다리 위에 만드신 양념을 골고루 넣어주신 그리고 그 위로 대파,고추 남은 양파를 올려주시고 그 다음에 물 1컵을 넣고 뚜껑을 열고 끊여주셔요.

비린내를 좀 날려주기 위해서 입니다. 

끊어 오르기 시작하면 이제 뚜껑을 닫고 적당히 익을 정도로 쎈불로 끊이다가 중불로 더 졸여주시면 됩니다.

바닥에 깔린 무를 젓가락으로 눌러 푹 들어가면 제대로 익은 겁니다. 

 

이제 완성입니다. 

 

그럼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김에 올려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저기요~! 여기 소주 한병요~카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