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도리탕 어남선생 레시피(류수영 닭볶음탕 맛집 양념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삶은어드벤처입니다. 

어제는 닭볶음탕(닭도리탕)을 해 먹었습니다. 어남선생님(류수영)의 레시피로 양념을 만들고 조리했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과정중에 사진을 다 찍지는 못해서 재료와 레시피 설명 위주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대파 대신 집에 있는 버섯을 넣었는데, 위대한 맛의 달인 어남선생의 레시피와 재료를 변형 없이 그대로 전달드리겠습니다. 각자 입맛에 맞게 추가 제외하세요~

 

재료

생닭 1마리 1kg
양배추 1/4통
양파 1개
감자 2~3개
당근 1개
대파 1대

양 념

고추장 듬뿍 4큰술
설탕 3큰술
진간장 3큰술
액젓 1큰술
다진마늘 4큰술
물 500ml
소금

레시피

Step 1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서 숙성시켜 줍니다. 고추장 4, 설탕 3,진간장  3, 액젓 1,다진마늘 4의 비율로 모두 골고루 섞이제 잘 저주세요. 만든 양념장은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Step2

생닭은 세척합니다.  흐르는 물에서 뼈 사이의 핏물과 미처 제거 되지 못한 내장들을 씻어줍니다.

세척을 모두 하셨다면 물에 담가 둔채 혹시 아직 빠지지 못한 핏물을 빼줍니다. 혹시 완벽한 잡내를 잡기를 원하시면 이때 남은 소주나 맛술을 약간 넣어주세요. 

Step 3

양파,당근,감자를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양배추도 넉넉하게 1/4통 정도 넣어주면 되는데요. 숨이 많이 죽으니까 큼직하게 썰고, 대파는 어슷썰기 해놓습니다. 

Step 4

닭을 채에 걸러 물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냄비를 강불로 달구어 물기가 다빠진 닭의 기름기가 있는 부분이 바닥으로 향하도록 올려 소금 조금 두르고 살짝 구워주세요. 그럼 닭기름이 나올텐데 바닥면에 기름이 충분히 나오면 치킨을 뒤집어주세요.

그렇게 치킨의 기름이 제법 배어 나왔을 때 닭을 한쪽으로 밀고 썰어둔 양배추를 올리고 소금을 둘러줍니다. 양배추 숨이 죽으면  양배추와 고기를 서로 섞어준 후 양배추위에 치킨을 올리고 뚜껑을 덮어서 중불에서 10분 익힙니다.

Step 5

10분 후 양배추의 물과 기름이 제법 많이 나왔을 거예요. 전체적으로 섞어준 후 준비해둔 냉장고에 있던 닭도리탕 양념을 넣고 물도 500ml 넣어 줍니다. 그리고 썰어논 야채들을 모두 넣은 뒤 뚜껑을 덮고 15분 끓입니다.

Step 6

15분 후 기호에 따라 고추가루로 색감을 더해 주셔도 되고요. 이제 끝 어남선 류수영 선생님의 닭도리탕이 완성됩니다.

본아베띠~!

삶은어드벤처 생각

닭은 언제나 진리인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가 되면 유난히 닭볶음탕이 떙기더라고요. 종로의 닭볶음탕 맛집 계림이 생각이 나네요. 다진 마늘 듬뿍 넣고 끊인 닭볶음탕에서 건져 먹는 떡사리와 닭 ㅎㅎㅎ

그것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어제 먹은 닭볶음탕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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