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IMF로 인해 국내 외환 보유고가 바닥을 향하고 있어 금모으기 운동이 한창이던 시기, 할리우드의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한편이 한국에 상륙한다. 당시 할리우드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지금의 트랜스포머의 라모프 정도랄까)와 케이트 윈슬렛을 전면 배치하고 후방에서 제임스카메론이라는 명장이 CG효과로 지원을 한 이영화가 바로 타이타닉이다. 그 전까지 듣도 보지도 못한 타이타닉 침몰에 관한 영화라는데 너무나도 생소했다. 하지만 예고편에 뻑이 갔었다. 학생이던 나는 친구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경제를 생각해서 불매를 약속했었다. 그러나 그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한녀석이 몰래 영화를 보러간것이다. ㅎㅎ 덕분에 나는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볼수 있었다. 정말 멋진 영화였다. 당시까지만 해도 제..
공교롭게도 지난 주말 두개의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원래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나였지만 그동안 살아가기 바쁘고 없는 시간에 영화를 보려 편식을 하다보니 이 위대한 걸작들을 이제야 보게 되었다. 하나는 북극의 눈물, 그리고 더 코브 흥미로운건 우연히 고른 두편다 자연에 대한 다큐멘터리라는 것이다. 북극의 눈물이야 우리나라 공영방송국이 제작하고 방영하였기에 대다수 사람들이 시청한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과감하게 패스하고 코브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더 코브는 돌고래들에 대한 얘기이자 인간의 잔혹성에 대한 얘기이자 가까운 일본의 오만함에 대한 얘기이다. 사실 처음에는 단순히 고래의 생태정도로 생각했던 영화였지만 타이틀시퀸스를 보고는 " 앗 그것이 아니구나. 이거 재미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을 시..
몇 년전 유연히 보게된 월드 트레져 1,인트로 화면부터 물씬 풍겨나오는 B급의 냄새, 화질부터가 나를 지루하게 만들었었다. 마치 어린시절 즐겨보던 어니스트 시리즈의 느낌이랄까. 하지만 지금에도 기억에 남는것은 그런 B급임에도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의 아류처럼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매력으로 나의 자세를 고치게 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가 끝날쯔음에는 생각했다. 이건 인디애나 존스의 아류가 아니다. 인디애나 존스와 MIB를 믹스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다시 2편을 건띄고 접한 3탄, 여전히 예전의 즐거움에 보다 뛰어나진 CG를 자랑한다. 나름의 인기에 힘입어 꽤 제작비에 힘이 실린 느낌이다. 인디애나 존스식의 보물을 찾아가는 여정과 007걸과 같은 조력자, 그리고 실제로 존재하는지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때는 IMF로 인해 국내 외환 보유고가 바닥을 향하고 있어 금모으기 운동이 한창이던 시기, 할리우드의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한편이 한국에 상륙한다. 당시 할리우드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지금의 트랜스포머의 라모프 정도랄까)와 케이트 윈슬렛을 전면 배치하고 후방에서 제임스카메론이라는 명장이 CG효과로 지원을 한 이영화가 바로 타이타닉이다. 그 전까지 듣도 보지도 못한 타이타닉 침몰에 관한 영화라는데 너무나도 생소했다. 하지만 예고편에 뻑이 갔었다. 학생이던 나는 친구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경제를 생각해서 불매를 약속했었다. 그러나 그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한녀석이 몰래 영화를 보러간것이다. ㅎㅎ 덕분에 나는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볼수 있었다. 정말 멋진 영화였다. 당시까지만 해도 제..
공교롭게도 지난 주말 두개의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원래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나였지만 그동안 살아가기 바쁘고 없는 시간에 영화를 보려 편식을 하다보니 이 위대한 걸작들을 이제야 보게 되었다. 하나는 북극의 눈물, 그리고 더 코브 흥미로운건 우연히 고른 두편다 자연에 대한 다큐멘터리라는 것이다. 북극의 눈물이야 우리나라 공영방송국이 제작하고 방영하였기에 대다수 사람들이 시청한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과감하게 패스하고 코브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더 코브는 돌고래들에 대한 얘기이자 인간의 잔혹성에 대한 얘기이자 가까운 일본의 오만함에 대한 얘기이다. 사실 처음에는 단순히 고래의 생태정도로 생각했던 영화였지만 타이틀시퀸스를 보고는 " 앗 그것이 아니구나. 이거 재미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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