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룹나의 체리는 12월 23일을 기점으로 시즌이 종료된다. 체리 최대의 소비일인 크리스마스까지의 체리를 픽킹하며, 그 이후의 체리의 값어치는 땅바닥으로 떨어지기에 그대로 방치해 둔다. 슈퍼 바이져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 체리의 당도나 맛이 현저히 떨어지기 시작하며 상품성이 없어진다고 한다. 내가 일하던 팜은 1등급체리를 경작하는 곳으로 자부심이 대단했다. 그들의 자부심은 나의 잡을 앗아갔다. 내눈에 대롱대롱 매달린 체리들이 보였고 다 돈으로 보였다. 사실 나도 그날이 오기 전까지 시즌 종료가 되는지 모르고 있었다. 보통의 팜 슈퍼 바이져 나 컨트렉터 들은 시즌 종료를 비밀로 부친다. 여행자로 형성되어 있는 워커들은 시즌 종료를 알면 그 이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 그런 불상사를 막고자 하는것이다. 그럼에..
호주를 다녀 와서 였다. 생활영어는 조금 된다고 생각하며 비지니스 영어에 세계에 입문하겠노라며, 거금을 질러서 학원에 등록을 했다. 보통의 영어회화 학원의 경우 실력 테스트를 통해 클래스를 정하고 또한 상담자는 그학원을 다닐지를 결정하게 된다. 단 한번으로 결정을 해야한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그까짓 학원 수강쯤이야 아무렴 어때? 배우려는 자가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어디든 똑같아라고 말한다면 할말은 없다. 나의 경우를 비추어 보면 회사를 다니면서 틈틈히 학원을 가야 한다. 한마디로 영어공부에 생활의 전부를 올인 할수 없는 처지다.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다. 일주일에 3시간 또는 2시간의 집중력이 나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기회들이다. 다시 내가 등록 했던 학원 얘기로 돌아가..
무룹나의 체리는 12월 23일을 기점으로 시즌이 종료된다. 체리 최대의 소비일인 크리스마스까지의 체리를 픽킹하며, 그 이후의 체리의 값어치는 땅바닥으로 떨어지기에 그대로 방치해 둔다. 슈퍼 바이져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 체리의 당도나 맛이 현저히 떨어지기 시작하며 상품성이 없어진다고 한다. 내가 일하던 팜은 1등급체리를 경작하는 곳으로 자부심이 대단했다. 그들의 자부심은 나의 잡을 앗아갔다. 내눈에 대롱대롱 매달린 체리들이 보였고 다 돈으로 보였다. 사실 나도 그날이 오기 전까지 시즌 종료가 되는지 모르고 있었다. 보통의 팜 슈퍼 바이져 나 컨트렉터 들은 시즌 종료를 비밀로 부친다. 여행자로 형성되어 있는 워커들은 시즌 종료를 알면 그 이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 그런 불상사를 막고자 하는것이다. 그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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