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에 청계천 녹조화 현상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아니 청계천이 무엇인가? 바로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절 밀어부쳐서 추진하여 서울시 미관이 좋아졌다 칭송 받던 곳이 아니던가? 그것은 또한 4대강 사업을 시행하려는 현정부가 예시로 제시하던 곳이 아니던가? 청계천의 녹조화는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이 청계천에 흐르는 물은 정수장으로 향하고 이물이 걸러져 서울시민이 먹게된다. 녹조가 정수장에 유입될 경우 물맛은 물론 발암물질까지 생성된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당국은 그런 시민이 먹을 물보다는 미관에 신경쓰는 모양이다. 오늘 뜬 뉴스에 따르면 서울시 당국이 조치한것은 총 23톤의 모래를 풀어 넣어 녹조화된 청계천을 미관상 덮은것 뿐이다고 한다. 그것도 시민들 몰래 그런 행위를 ..
"할아버지 저 다녀 왔어요" "신혼여행 갔다 온겨?" "할아버지 저 외국서 공부 하다고 돌아 왔어요..." "오호 참 그렇지. 그래 어서 오너라. 그런데 니 처는?" "할아버지 저 경락이예요. 아버지가 아니라." "아 그래 닮았어, 닮았어.." 마지막 대화였다. 내가 유학가 있는 동안 치매가 심해지신 할아버지와의 마지막 대화.. 할아버지는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낸 사랑하는 사람이였다. 아직도 할아버지가 누워계신 관이 화마로 들어가는 모습이 생생히 기억에 남아 있다. 나는 오열하며 마지막까지 그를 붙잡고 싶었지만 그럴수없었다. 할아버지의 사진을 들고 유리창에 기대어 바라볼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10여년이 라는 시간이 흘러 하늘을 날으는 비행기의 유리창에 기대어 온갓 인상을 찌푸리며 먼발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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