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룹나의 체리는 12월 23일을 기점으로 시즌이 종료된다. 체리 최대의 소비일인 크리스마스까지의 체리를 픽킹하며, 그 이후의 체리의 값어치는 땅바닥으로 떨어지기에 그대로 방치해 둔다. 슈퍼 바이져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 체리의 당도나 맛이 현저히 떨어지기 시작하며 상품성이 없어진다고 한다. 내가 일하던 팜은 1등급체리를 경작하는 곳으로 자부심이 대단했다. 그들의 자부심은 나의 잡을 앗아갔다. 내눈에 대롱대롱 매달린 체리들이 보였고 다 돈으로 보였다. 사실 나도 그날이 오기 전까지 시즌 종료가 되는지 모르고 있었다. 보통의 팜 슈퍼 바이져 나 컨트렉터 들은 시즌 종료를 비밀로 부친다. 여행자로 형성되어 있는 워커들은 시즌 종료를 알면 그 이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 그런 불상사를 막고자 하는것이다. 그럼에..
SPC ADMONA(이후SPC로 칭함)는 쉐파톤을 근거지로 둔 대형 과일 통조림 공장이라고 말하는 것이 설명하기 쉬울것 같다. 코카콜라의 호주내 자회사이며 호주 전국에 울워스나 아이지에이등에서 쉽게 볼수 있는 제품들을 생산하는 팩토리이다. 위치는 쉐파톤안과 무룹나 두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개는 지역 주민들위주로 채용한다. 하 지만 호주의 인력이 모자르는 상황이라 분명 T/O는 남아 돌며 시간당 웨지가 장난 아니게 높다. 정확한 시간당 페이가 얼만지 기억나지 않는다. 대강 기억하기로는 주 6일근무에 1200불이상 버는 곳으로 알고 있다.20불이상(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도 이 이상 이었던것 같다. 보통의 경우 16불이였으니)의 시간당 페이에 40시간 초과시 더블 적용, 휴일과 공휴일 더블등등 비영어권..
멜번에서 잠깐의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V-Line을 타고 쉐파톤으로 향했다. 체리 픽킹을 하기 위해서 였는데 그전에 몇몇의 연락처를 받아 연락을 해보았지만 당시 짧은 영어인지라 연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함을 안고 도착했다.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의 쉐파톤은 중소 도시로 제법 큰 타운을 형성하고 있었다. 퀸즈랜드와는 달리 오래전 개척되어진 빅토리아주라서 그런지 도시 자체도 세련되어 있고 정비가 되어진 느낌이 들었다. 당시 기차와 버스를 타고 향한 쉐파톤, 멍하니 있다가 내린곳이 한정거장 전이였다. 차로는 5분 거리였으나 걸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곳이였다.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종이 박스를 주워 쉐파톤이라고 적고는 히치 하이킹을 시도 했다. 상당한 시간이 흘렀을때 한 마음씨 좋은 호주 아저씨가 ..
미란다 커(miranda kerr)는 올라도 블롬의 여자친구로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미국에서 탑모델로 인기 있는 셀러브레티이다. 호주 시드니에서 출생한 그녀는 어린시절 최고 구독률을 자랑하는 소녀잡지 돌리(dolly)의 표지 모델로 활동하며 데뷔했는데 이윽고 그녀의 미는 세계에 전파되었다. 계기는 빅토리아 시클릿의 엔젤(victoria's secret angel)로 활동하면서 부터 였지만 그녀의 선천적인 아름다움이 없었다면 그자리도 없었을것이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미국 언더웨어 브랜드로 세계 탑모델의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일전에 포스팅 한적있었는데 자세한 사항은 아래 주소를 참조하시길 빅토리아 시크릿의 선택 (Most Beautiful Model in the world) -htt..
미란다 커(miranda kerr)는 올라도 블롬의 여자친구로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미국에서 탑모델로 인기 있는 셀러브레티이다. 호주 시드니에서 출생한 그녀는 어린시절 최고 구독률을 자랑하는 소녀잡지 돌리(dolly)의 표지 모델로 활동하며 데뷔했는데 이윽고 그녀의 미는 세계에 전파되었다. 계기는 빅토리아 시클릿의 엔젤(victoria's secret angel)로 활동하면서 부터 였지만 그녀의 선천적인 아름다움이 없었다면 그자리도 없었을것이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미국 언더웨어 브랜드로 세계 탑모델의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일전에 포스팅 한적있었는데 자세한 사항은 아래 주소를 참조하시길 빅토리아 시크릿의 선택 (Most Beautiful Model in the world) -htt..
무룹나의 체리는 12월 23일을 기점으로 시즌이 종료된다. 체리 최대의 소비일인 크리스마스까지의 체리를 픽킹하며, 그 이후의 체리의 값어치는 땅바닥으로 떨어지기에 그대로 방치해 둔다. 슈퍼 바이져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 체리의 당도나 맛이 현저히 떨어지기 시작하며 상품성이 없어진다고 한다. 내가 일하던 팜은 1등급체리를 경작하는 곳으로 자부심이 대단했다. 그들의 자부심은 나의 잡을 앗아갔다. 내눈에 대롱대롱 매달린 체리들이 보였고 다 돈으로 보였다. 사실 나도 그날이 오기 전까지 시즌 종료가 되는지 모르고 있었다. 보통의 팜 슈퍼 바이져 나 컨트렉터 들은 시즌 종료를 비밀로 부친다. 여행자로 형성되어 있는 워커들은 시즌 종료를 알면 그 이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 그런 불상사를 막고자 하는것이다. 그럼에..
SPC ADMONA(이후SPC로 칭함)는 쉐파톤을 근거지로 둔 대형 과일 통조림 공장이라고 말하는 것이 설명하기 쉬울것 같다. 코카콜라의 호주내 자회사이며 호주 전국에 울워스나 아이지에이등에서 쉽게 볼수 있는 제품들을 생산하는 팩토리이다. 위치는 쉐파톤안과 무룹나 두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개는 지역 주민들위주로 채용한다. 하 지만 호주의 인력이 모자르는 상황이라 분명 T/O는 남아 돌며 시간당 웨지가 장난 아니게 높다. 정확한 시간당 페이가 얼만지 기억나지 않는다. 대강 기억하기로는 주 6일근무에 1200불이상 버는 곳으로 알고 있다.20불이상(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도 이 이상 이었던것 같다. 보통의 경우 16불이였으니)의 시간당 페이에 40시간 초과시 더블 적용, 휴일과 공휴일 더블등등 비영어권..
멜번에서 잠깐의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V-Line을 타고 쉐파톤으로 향했다. 체리 픽킹을 하기 위해서 였는데 그전에 몇몇의 연락처를 받아 연락을 해보았지만 당시 짧은 영어인지라 연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함을 안고 도착했다.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의 쉐파톤은 중소 도시로 제법 큰 타운을 형성하고 있었다. 퀸즈랜드와는 달리 오래전 개척되어진 빅토리아주라서 그런지 도시 자체도 세련되어 있고 정비가 되어진 느낌이 들었다. 당시 기차와 버스를 타고 향한 쉐파톤, 멍하니 있다가 내린곳이 한정거장 전이였다. 차로는 5분 거리였으나 걸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곳이였다.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종이 박스를 주워 쉐파톤이라고 적고는 히치 하이킹을 시도 했다. 상당한 시간이 흘렀을때 한 마음씨 좋은 호주 아저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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