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3개월반 약15kg 감량기,스위치온,식단,운동,위고비,러닝

안녕하세요 삶은어드벤처입니다. 
저는 저만의 방법으로 약 3개월(3달) 반 동안 약15kg 감량에 성공하였습니다.

요즘 일런 머스크가 위고비라는 다이어트 약으로 살을 빼고 그게 이슈가 되어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들어온다고 하죠. 

저는 흑수저라 그냥 막했는데 알고보니 제가 한 방법이 스위치온 다이어트 방법과 유사하더라고요. 

어디까지나 유사한 것이지 그 방법은 아니라서 저만의 다이어트 식단,운동법(러닝), 힘든점, 고비 등을 공유해드리려고합니다.
참고로 저 방식은 검증받은 방법은 아니라서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통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이런식으로 다이어트 하는 녀석도 있구나 하며 참고해 각자 자기만의 다이어트 법을 찾으시길 바라며 공유드리는 것이니 너무 의미를 두지는 마시고요. 아무쪼록 다이어트를 하신다면 건강하고 성공적인 다이어트되시길 바랍니다. 

 

다이어트 현재까지의 결과

다이어트를 시작한 2024년 07월 13일  저의 몸무게는 83.6Kg이었습니다. 이는 헬스장 인바디로 측정한 수치입니다. 

저는 운동할때 마다 가능한 헬스장에서 인바디 측정을 해서 앱에 저장해 놓았습니다. 
다이트 시작 한지 약 2개월 정도된 9월 26일 중간 점검한 체중은 72.7kg였었습니다.

한때 72kg까지 갔으나 잠시 2주간의 휴지기를 가지고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10월 30일 드디어 앞자리가 6으로 들어왔습니다. 체중 69.8kg였습니다. 

다이어트로 몸무게 앞자리를 두번이나 바꾼것이죠~!

7월 13일과 10월 30일 체성분을 비교해 보면, 비만이던 체중도 표준에서도 중간 영역으로 들어왔고 체지방량도 확실히 표준영역으로 들어왔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3개월간 체지방량이 10kg감량이 이뤄진것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식단

저는 제 일정을 컨트롤하기 힘든 매여있는 직장인이라 어떤 방법을 알아보고 계획을 세운것이 아닌 그냥 암것도 모르고 막한 다이어트라 아무런 체계가 없는데요.
요즘 이슈였던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방법을 보니 좀 비슷하긴 한것 같더라고요. 뒷걸음 치다가 쥐잡은 격이죠.
저는 사회 생활하느라 어쩔수 없이 술자리를 가져야 될때도 있고, 그 자리를 나만 빠지기도 그래서 술이 습관화 되어 있어요. 이제는 심지어 집에서도 상차려서 짝궁과 함께 즐기죠 ㅠㅠ
하지만 그동안 세월에 쪄온 살 때문에 머리도 무거워지고, 잦은 편두통에 혈액순환도 안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저만의 원칙을 정하였습니다. 그나마 컨트롤하기 쉬운 아침과 저녁을 공략하는 것이었죠!

저는 지금 꽤 오랫동안 아침과 점심을 먹지 않고 있고, 지금도 가능한 유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허기질때고 있고 기력이 떨어져 힘들었는데, 이제는 적응되었는지 아무렇지 않아요. 대신 저녁을 너무 늦게까지 먹지 않으면 약간 현기증이 생길때가 있긴 하더군요. 그러나 저녁을 제때만 먹는다면 문제는 없었답니다.
 
이런 극단적인 식단을 유지하는 대신 저녁에는 술을 비롯해 고칼로리 식단을 신경쓰지 않고 먹었습니다. 단, 술자리가 없는 날에는 가능하면 소식을 했지요.(그러나 습관이란 무서운게 밤이 되면 안주를 만들고 있는 저자신을 보고는 깜짝 놀랍니다.TV를보다가 술먹을 이유를 만들고 있죠 ㅎㅎ) 가능하면 밥 반공기에 김으로만 저녁을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추석때 양주 선물을 4병이나 받았는데 해당 기간동안 다 마셨습니다.ㅜㅜ
고추장불고기에 두부해서 먹기도 하고, 코다리에 쐬주,탕수육도 시켜먹기도 했고, 어남선생님의 돈파육 레시피로 수육을 해서 먹기도 했죠. 그 기간 동안 밤에는 거의 잘 먹은 것 같아요.  왠만한거 다 먹었어요 저녁에는 ㅎㅎ
그런데 아침과 점심을 걸러서 그런지 점점 안주량이 줄어 들더라고요. 예전에 저희집은 1인 1닭이었거든요. 지금 반마리 먹어도 배부릅니다. 더는 못먹어요. 

아침과 점심 어떻게 조절했나?

저는 간혈적 단식을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보아왔습니다.

유튜브 보면서 처음 알게되고는 아! 저런것도 있구나라고 생각했고, 밥을 저렇게 걸러도 죽지 않는구나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무식하게 굶었습니다.

아침은 뭐 자주 걸러서 상관없는데, 점심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무식하니 어쩔수 없었죠.

그냥 물먹으며 참을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 참고 참았습니다. 그러니 어느덧 익숙해지고 허기짐이 사라지더라고요. 
대신 6시가 되면 저녁을 먹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그러다가 한번씩 저녁을 걸러도 익숙해졌는지 밤 늦게까지 괜찮더라고요.

이때부터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속이 답답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저녁도 적당히 먹게 되더라고요. 배가 부르니 술도 좀 적당히 먹게 되네요 ㅎㅎ
 
그리고 술을 먹지 않는 2주일에 하루 정도를 아예 아무것도 먹지 않고 굷었습니다. 그럼 거의 48시간을 굶은것이거든요. 

그래야지라는 생각을 한것은 아닌데 간혈적 단식법에서 봤던게 생각나서, 익숙해 지기도 해서 그냥 해보니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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