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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41

내 기억 속의 노래 - Father and Son 얼마전 "락앤롤 보트"라는 워킹 타이틀의 영화를 보고 다시 듣게 된 내 기억 속의 깊이 새겨진 노래 Father and son 내가 이노래를 처음 들게 되어 던 상황은 이러했다. 광활한 호주 대륙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져 홀로 버스에 오른채 창밖을 바라보다 호주 라디오를 통해서 이 노래가 흘러 나왔다. 길게 뻗어진 도로에 양옆에는 오래된 가뭄에 쓰러져 가는 나무들이 늘어서 있었고 태양은 늬엇늬엇 저갈 무렵이였다. 저 지평선 너머 저녁놀이 깔려 가고 있었고 버스의 그림자는 나의 창가 쪽 도로변에 드리워 진채 나무를 때리며 지나가고 있었다. 그때는 대충의 노랫말과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뻔했었다. 그렇게 스쳐 지나갔던 노래를 나는 다시 들을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다시 듣게 된것은 인도네시아 .. 2011. 1. 14.
락앤롤 보트 - The boat that rocked 영화사 워킹타이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사이며 우리나라에도 이런 영화사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감히 말하고 싶은 영화사이다. 그 영화사의 신작 락앤롤 보트라고 우리나라에 소개 되었으며 원제는 The boat on that rocked인 작품 사실 그 회사의 최신작은 얼마전 미국에서는 개봉되어 박스오피스 상위를 차지한 신작 솔리스트(solist)이다. 애석하게도 아직 보지 못했다. 락앤롤 보트 이 영화도 역시 워킹 타이틀의 특유의 색채를 지니고 있다. 영국 특유의 정서와 유머를 음악과 함께 버무려 멋진 하모니를 이룬다는 것이다. 쿨하고 어찌 보면 심각할수 도 있는 순간들을 쿨하게 터치해 나가다가 등장인물들이 바라는 세상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관객 역시 자신의 희망을 느끼게 해준다. 이 영화의 배경은.. 2011. 1. 14.
이병헌, 두번째 배신 - 김영철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요즘 아이리스를 즐겨 보는 나에게 그 이야기 전개는 나를 점점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나 첫회부터 내비쳤던 이병헌과 김영철의 악연의 재연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악연의 재연 ㅎㅎ 물론 극중에서의 악연이란 말이다. 그 악연은 흥행에서는 꽤 재미를 본 조합이였다. 사실 지금의 아이리스 시청률의 추이를 볼때 지난 번의 악연을 뛰어 넘을듯하다. 그들의 악연은 김지운 감독의 정통 느와르장르를 표방하는 한국영화 "달콤한 인생"부터 였다. 짱파일 조직의 보스역을 맡았던 김영철 그리고 제2인자 이병헌 그들은 팜므파탈 여인 신민아를 줄러 싸고 미묘한 감정싸움을 하다가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 그때의 대사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간단하고 모든 사항을 말해주는 그런 대사였다. .. 2011. 1. 14.
호주 여행으로 생긴 나쁜 버릇 - 해외 구매 대행 나에게는 습관이 있다. 나도 모르게 위즈위드 사이트를 보고 있고 나도 모르게 마음에 드는아이템이 생겨서는 몇일을 고민하다가 나도 모르게 질러버린다.ㅎㅎ 나의 이런 습성은 호주 여행을 갔다와서 생긴것일것이다. 호주에서 농장 생활을 주로 했던 나에게 간만에 나온 타운은 사고 싶은 것들로 넘쳐났다. 이상하게 언제나 그랬다. 더욱 나의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것은 가격에 있었다. 한국에서 생각하면 이가격에 엄두도 내지 못할 브랜드를 그가격에 보고 있으니 이 천민 근성이 가만히 있을수 있었겠는가.ㅎㅎ 그때 눈이 뒤집혀서 산 물건들을 부여 잡고 숙소에 들어와 후회를 했던 것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그리고 지금 아직도 난 그 아이템들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그 아이템들은 한국에서 내가 구입한 가격이상의 빛을 낸다. 내가 .. 2011. 1. 14.
이제 팩스기를 살 필요가 없겠네요 팩스와 혼합된 전화기 벨이 울리며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한적은 없는가? 팩스에 카트리지가 없어서 다시 보내달라고 전화한적은 없는가? 그럼 팩스용지는 항상 충분히 있던가? 평소에 고민하지 못한 내용일수도 있다. 어쩌면 당연한 일로 여겨지며 문명이 우편시스템을 어디까지 진화시켰는지 뿌듯하게 여기며 바라볼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우리는 정체된다. ㅎㅎ 얼마전에 알게된사실이다. 어쩌면 다 알고 내가 맨나중에 알게된것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 이 문명의 발달된 사항을 널리 퍼뜨리려고 한다. 이제는 팩스기를 없이 온라인으로 팩스를 보내고 받을수 있다. 마치 메일처럼 말이다. 인터넷 팩스를 표방하는 엔팩스이다. 무료로 회원가입 가능하며 무료 회원가입시 500원정도의 무료 팩스발송을 체험.. 2011. 1. 14.
써로게이트(surrogate) - 매트릭스보다는 가까운 미래 신체기능이 저하 또는 아예 사라졌다면 그러나 뇌파는 아직 살아 있다면 써로게이트를 써보세요!! Surrogate:대리인 이라는 뜻의 단어이다. 인조의 몸을 사용하여 자신의 대리자로 삼는 시대가 도래 한다는 것이 이영화의 베이스이다. 어딘가 한번쯤은 익숙한 구조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가? 나는 그랬다. 흡사 매트리스의 세계관을 보다 현실 실현 가능하게 옮겨 놓은 것 같았다. 매트리스에서는 가상 현실 속에 자신의 이미지를 넣고는 그들 자신은 모른채 살아간다. 흡사 인터넷과 비슷한 사이버 공간인것이다. 하지만 써로 게이트는 현실에 써로게이트라는 대리인을 이용하면서 마치 24시간 컴퓨터게임 을 하듯이 살아간다. 물론 자신들이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며 자신들이 써로 게이트를 사용하고 있는것이다. 앞서 언급한 써로게.. 201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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