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처음 도착해서 다운타운을 거닐며 이상하게 거슬리는 것이 있었다. 분명히 많이 본듯한데 처음 보는 것이 있었다. 무언가 익숙한 느낌의 로고를 지닌 햄버거 가게 였다. 그것이 바로 "헝그리 잭" 이였다. 그랬다 그것은 흡사 버거킹과 같았다. 처음에는 유사 로고를 차용한 소매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놈이 곳곳에 보이는 것이다. 그건 체인점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수많은 루머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이 너무 재미 있었다. 그중에 하나를 기억해 보면 이러하다. 호주는 여왕의 나라이다. 독립을 할수 있음에도 불구 하고 굳이 그들은 영연방에 속해 있길 바란다. 실제로 한 총리가 독립을 주장하다가 지지율이 급락하기도 했다. 역대 TV최고 시청율을 기록한 방송이 다이애나 비의 장례식 이였다고 하..
닥터 하우스는 재가 우연히 건진 최고의 드라마중 하나이다. 물론 나에게 있어 말이다. 문제적인간 닥터 하우스와 그를 보좌하는 의사들 그리고 그를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특이한 질병을 지닌 환자들이 이루어 내는 하모니는 상상도 못할 파워를 가지고 시청자를 쥐어다 폈다 한다. 그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는 닥터 하우스가 있다. 괴팍하고 독선과 이기심으로 똘똘뭉친 그는 상대방의 기분따윈 생각하지 않고 시니컬한 독설들을 내 뱉지만 결코 미워 할수 없는 매력이 있다. 닥터 하우스로 열연하는 휴 로리는 영국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미스터 빈으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애킨스경 주연의 작품인 블랙애드라는 영국TV시리즈를 계기로 연기력을 인정 받기 시작했다. 내가 그를 보게 된것은 솔직히 이 작품이 처음이다. 그러나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