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가 비싸던 시절이 있었다.
해외 출장가셨던 아버지는 항상 바나나를 선물로 사올정도로 귀한 과일이였다.
내가 어린 시절 돈가스역시 그랬다.
정확히는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시절 우리집의 외식이란것 자체가 돈가스를 먹으러 나가는
것이 고작이였다.
우리집의 가정형편이 변변치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당시 나에게는 돈가스라는 음식은 아주
비싼 음식이였다.
나에게 있어 미국 외화 브이(v)는 돈가스와 함께 기억에 남는다.
돈가스 집에 가서 스프를 먹으며 그 외화를 본 기억이 생생히 머리속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어린시절 외화 드라마 브이(V)는 나에게 상상력의 크기를 더욱 크게 만들어주는 작품이였다.
생쥐를 먹는 인간의 껍데기를 쓴 파충류 외계인의 지구 침공 이야기..
그들은 방문자 즉 VISITOR , V인것이다.
그들, 파충류들은 특히나 여자 외계인들은 아주 매혹적인 인간 껍데기를 쓰고 있어서
어린 당시의 나도 넋을 놓고 보던 기억이 난다.
당시 파격적인 타이즈 의상은 우뢰매의 데일리맨과 쌍벽을 이루는 섹시의 아이콘이였다.
마크 싱어(Marc Singer) - 마이크 도노반역 (Mike Donovan) 이분이 액션히어로 주인공이다
2009년 다시 찾아오는 V- 2nd generation에도 나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다.
도노반과 함께 v들을 무찌르는 여자 주인공 파예 그랜트, V들의 타이즈 의상을
뛰어넘는 섹시함과 그들과는 대조적으로 인각적이며 펑순한 모습을 보여준다.
파예 그랜트( Faye Grant ) - 줄리엣 파리쉬역 (Juliet Parrish)
그녀는 영화나 TV보다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유명한 배우이다.
이 외화의 히트 이후 몇번의 영화에 출연 하였지만 큰 흥행에는 실패한것 같다.
상기 두명이 지구팀의 선두 주자라면 비지터 즉 V측에서는 다이애나가
그 대표 주자 일것이다
제인 베드러 (Jane Badler) - 다이애나역 (diana)
타이즈를 입은 악녀, 생쥐를 먹는 파충류, 그러나 너무나 섹시한 그녀..ㅎㅎㅎ
그렇다면 이들은 누구일까?
그렇다 2009년판 V이다. 일명 2009 V 두번째 세대,,
첫방송이 전파를 타고 미국전역에 이미 방영되어 졌으며 반응은 폭발적이다.
옛날 탄탄한 스토리와 이미 사람들이 아는 컨셉에 달라진 스토리 거기에 최신 특수효과의
탑재되었다.
과연 미국 ABC에서 만든 전략적인 작품답게 눈에 익은 배우들이 등장한다.
엘리자베스 미첼 (Elizabeth Mitchell ) - 에리카 에반스역 (Erica Evans)
처음 리메이크라고 해서 예전 스토리의 답습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이들은 만만한 분들이
아니였다. 스토리는 대폭 달라졌다.
그래서 주인공들이 어떤 성격을 정확히 가졌는지 알수는 없다.
아무튼 엘리자베스 미첼은 점점 커가는 미국드라마계의 스타이다.
자신의 자리를 점점 키워오다가 메인을 넘봤지만 몇개 파이롯을 실패,
로스트에서 열연으로 주조역으로 입지를 굳히고
V라는 대작의 메인캐스트로 올라섰다. ㅎㅎ
역시 로스트의 힘으로 왠만한 한국사람은 다아는 배우가 되었음...
조엘 그렛치(Joel Gretsch) - 신부 잭 랜드라이역(Father Jack Landry)
아직 우리나라에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는 미드 4400을 통해서 본 적이 있다.
이 분 알고 보면 영화, 특히 SF영화에 자주 나오는 분이시다.
4400을 보고 난 뒤에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분 모르고 스쳐지나가면 기억이 나지 않는
평범함이 ...그러나 그를 알게 되면 그만의 매력을 알게 된다.
그의 외모는 어느 순간 SF그자체처럼 느껴지게 된다.
그리고 그 왠지 20여년전 마크 싱어와 닮은 듯하다.
여기서 잠깐 혹시 푸쉬라는 영화 보셨나요? 우리의 귀염둥이 다코다 패닝이 나오는
거기 보면 처음 시작할때 주인공 아버지가 아들을 살리고 죽는 장면 생각나는가 ?
그가 바로 그 아버지 였다...ㅎㅎㅎ
앞으로 V를 이끌어 갈것 같은 느낌이다.
2009년 V는 과거 반공적인 성격이 짙은 빨간색 유니폼을 벗어 던지고 회색계통의 의상을
입고 나온다. 물론 아직 까지 과거의 현란하던 타이즈 의상은 존재 하지 않는다.
상위 이미지가 방문자들이다.
그속에 눈에 띄는 그녀가 있었으니..바로 바로
모니카 바카린(morena Baccarin) - 리더 안나역 (anna)
과거 나의 포스트에서 다룬 적이 있는 여배우이다.
브라질의 아름다운 여배우 8인 - http://chupachups.textcube.com/81
역시 미녀의 국가 브라질 출신 답게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풍긴다.
이번 작품에서 그녀의 활약이 기대된다. 아마 다이애나 급의 역활이지 않을까싶다.
로라 반더부르트(Laura Vandervoort)- 리사역 (risa)
사실 어찌 보면 그녀는 4번째 순위의 배역이 아닐지도 모른다.
앞으로 활약을 예고하는 많은 케릭터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녀 만큼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ㅎㅎㅎ
1984년 생인 그녀는 어린 나이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단역을 전전 하다가 스몰빌 TV시리즈로 인해 미국의 자라는 섹시 아이콘이다.
스몰빌에서 다소 육감적인 모습을 어필했다면 이번 V에서는 청순하면서도
팜므파탈적인 매력을 선보일듯 하다.
이제 시즌이 시작되었다. 이 배우들의 조합이 어떤 명작품을 만들어 낼지 기대된다.
그리고 이제 조금씩 시작될 멋진 특수효과도 기대된다.
얼굴 껍질이 벗겨지는 장면은 어떻게 보여질지? , 쥐먹고 비행선이 날아다니며 최첨단
무기들은 또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된다.
아직 한국에는 상영일자가 잡히지 않았지만
과거 시리즈의 성공이 관람등급의 문제만 없으면 곧 안방에서 볼수 있을것 같다.
이미 캐나다,아일랜드,노르웨이,싱가포르,스페인,스웨덴,영국에는 수출하기로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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