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 와 제이미 폿스(Jamie Foxx)가 만났다.
미국 메이져 영화사들과 워킹 타이틀이 만났다.
오만과 편견 과 어톤먼트의 감독 조라이트가 현대의 복잡한 도시로 이야기를
옮겨왔다.
솔로이스트, 제목과 같이 음악적인 영화이다.
나다니엘 에어즈라는 거리의 부랑자를 스티브 로페즈라는 기자가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음악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던 에어즈는 정신 분열로 인해 자신의
재능을 거리에서 허비한다. 그것을 바라보던 로페즈는 처음에 좋은 칼럼 소재로
그를 만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를 안타깝게 바라본다.
우선 클래식 음악 선율이 너무 나도 아름답게 화면의 도시를 메운다.
두 배우의 랑데뷰가 너무나도 멋져서 숨을 쉴수 없게 만든다.
그러나 이야기는 조금은 허전하다.
사실 내가 조금은 집중을 하지 않고 본것이 아닌가 하고 자문할정도로
시시하게 진행 되어 졌다.
로페즈와 에어즈가 주고 받는 대사와 화면을 메우는 멋진 음악 선율 그들의 심리를 나타
내는 나레이션들 모두 멋졌다.
그러나 첼로가 배달되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뭐 특별히 감흥이 없었다.
그저 보는 동안 처음에는 멋지네,, 시간이 지나면서 노래가 좋군,,,,더 시간이 지나
몸이 비비틀렸다.
그래서 다 보고 조사해보니 역시나 워킹 타이틀이 주도한 프로젝트는 아닌듯 했다.
살짝 이름 걸친 느낌이 농후했다.
진한 감동이나 눈물이 핑돌 정도의 감동을 원한다면 이영화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그저 그냥 잔잔하게 바라보며 담담하게 이런일도 있었구나며 볼려면 막지는 않겠다.
우리나라 정서에는 조금.....나에게는 그랬다.
조라이트 감독이 미국으로 건너가 그가 지니고 있던 색채를 잃은 것만 같다.
보고 난 다음 내 머리 속에
그. 래 .서 ?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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