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리진은 호주의 토착민족이다.
과거 호주의 백인우월주의 사상으로 인해 뉴질랜드의 마우이족과는 달리 박해와 설움을
겪어왔다. 그들은 대부분 일정의 특별구역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국가의 재정적 혜택을
누릴수 있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정부는 그들을 살아있는 관광상품처럼 취급하고 있다.
그들의 대부분은 교육수준이 낮으며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의 특수성으로 인해 아이를 낳을때 마다 5000불 정도의 돈을 지원해주고 매달 소정의 지원을 해준다.
그래서 이걸 편법으로 이용해 아이를 낳을뿐 관리하지 않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자연히 교육수준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대를 잇는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도시내에서는 잘 보기 힘들며 물론 애보리진 음악을 하는 사람들의 공연을 볼수있긴하지만
대개 북쪽 미개척지로 가까워질수록 많아지기 시작한다.
캐언즈에 이르면 그수가 상당해 지는데 부유한 일본인과 그들의 동거는 녹녹치 않다.
그래서 많은 범죄들이 애보리진에 의해 일본인에게 행해지고 있다.
그 피해자 상당수는 목숨을 잃기도 했다.
그들은 교육수준이 낮기에 도덕적 해이감이 존재 하는 이들이 많은데
가지고 싶은걸 가지려 하고 술을 먹고 싶을때 먹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오며 기른 당연한 보조에 익숙해
구걸보다는 갈취를 하는 편이다.
내가 본 애보리진 중에 아주 괜찮은 애보리진도 많았다.
어떤 여자애는 혼혈이긴 했지만 상당한 미인들도 있었다.
교육수준도 높은 사람도 있었으며 젠틀하고 도덕적인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내가 접한 그 애보리진은 이미 호주의 체계에 순화되어진
그냥 애보리진계의 호주인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가깝겠다.
아니 그렇다면 애보리진은 호주인이 아니란 말이야 라고 반문하는 이가 있을수 있겠다.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
그들의 국적은 호주인이다. 하지만 그들은 호주안의 애보리진 인것이다.
이것이 호주의 백인우월주의가 나은 잔재이기도 하다.
애보리진을 일정한 공간에 거주 시키며 경제적지원을 해주며 그저 살아 있게 해주는 제도
일헌 현실에서 그들이 과연 호주인가 라는 의문이 든것이다.
아무튼 호주 여행시 애보리진은 조심해야할 요소중 하나이다. 위에 언급했듯이
좋은 애보리진도 있다. 내말은 모든 애보리진을 경계하라는 말은 아니다.
모든 위험요소를 경계하라는 말이다.
숙지는 하되 위험의 아우라가 당신을 감싸는걸 느끼기 전까지 모든이와 융화하는것이
더 많은 여행의 느낌을 가질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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