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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갑자기 슬퍼졌다. 나의 무지함에 눈물이 났다 나를 이해시키기 위해 외쳤다 그것이 분명한 길이라 생각했으니깐 그것이 생각처럼 쉽지않아 힘들어했다 그리고 불현듯 느꼈다 난 누군가에게 어떤 불만들을 토해내고있는가? 허공을 메운 갖가지 외침이 흩어져 공간을 배회한다 . 어색한 적막과 상기된 나의 얼굴 마음속으로 나는 문제적 인간이란 소리가 들려온다 편할것이라 생각했다 숨김없이 느낌이 이끄는대로 흘러가는 대로 그렇게 그렇게 하면 편할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나의 무지함이였다 난 이미 강을 건넜고 누군가에게 넋두리 만 하기에는 너무 많이 와버렸다 때론 지쳐 때론 힘들어 때론 너무 현실감이 없어져 잊어버린것들 그속에 무언가를 한껏 웅크려진 모습에서 찾았다 지독한 나의 이기심을 밀쳐내고 다시 한번 힘을 내보자 어차피 지.. 2011. 5. 26.
안개 그들은 웃으며 모든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의 머리를 갈라놓고 뇌속을 파헤쳐 보면 나오는것은 똥 천지다. 시간이 지나 그 가능하다고 호언장담 했던 일들에 대해 물어 보면 얼굴색이 변한다. 가능은 하나 환경때문이란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위대하신 실력을 가지고 웃으며 모든것을 포용할것 처럼 굴던 그들은 왜 그때 환경과 다름과 실수라는 변수를 생각지 않았던걸까? 이미 그들은 웃으며 우리에게 선을 그었다. 의심말라한다. 두려워 말라한다. 따지지 말라고 한다. 그래 그러자...예민한것은 나이겠지 그러나 예민한 시나리오는 그들이 시행한다. 의심하고, 경계하고, 두려워하고, 이간질하려 든다. 한없이 맑은 하늘에 심취하고 무수히 많은 외국어로 치장된 미사여구들과 물건들을 나열하며 그들은 감수성이 .. 2011. 5. 11.
일본의 이중적인 모습 (영토 야욕 - 오키노토리 섬) 제가 해외 여행중에 일본인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는 한 프랑스인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요지는 "너희 한국인은 이미 과거의 일로 아직 일본을 그렇게 미워 하는냐" 였습니다. 뭐 딱히 할말은 없었습니다. 뭐라고 정의내리지 못하지만, 시원하게 아무렇지 않다고 말할수 없는 무언가 개운하지 못한게 가슴속에 있으니깐 말이죠. 딱히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저에게 그가 다시 말했습니다. "자신의 국가 역시 독일인의 침범을 받았지만 이미 지난일이고 이제는 친구이다" 라고 말이죠... 곰곰히 생각하다가 내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니가 본 중국인중에 일본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을 본적이 있는가?" 나의 대답에 프랑스 남자는 의아한지 자신의 여자친구를 바라보았고 그 일본인 여자친구는 말했습니다. "중국인들 또한 과거의 일로.. 2011. 5. 9.
삼성 캘럭시 차기 모델 2월 14일 공개 - 2011 MWC MWC 2011(mobile world congress)가 스페인에서 2011년 2월 14일부터 열린다. MWC는 매년 1300여 세계 전시 업체가 참가하여 최신 기술과 가장 혁신적인 모바일 제품을 소개하는 한마디로 세계 모바일 대회이다. 한장소에서 세계의 모바일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굴기의 기업들의 모바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또한 미래의 기술변화를 엿볼수가 있는 장이다. 내가 이번 WMC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삼성 캘럭시 차기 모델과 태블릿PC를 공개 하기 때문이다. 당초 슈퍼아몰레드 이상의 디스플레이와 듀얼코어 프로세스를 갖추고 프로젝트명 "세느"로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정확한 명칭은 MWC 공개 직전에나 알려질 듯하다. http://news.mk.co.kr/v.. 2011. 2. 12.
플로리다 그리핀 호수의 좀비악어 미국 최고 악어 서식지인 플로리다 그리핀 호수에서 어느 날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생태계 먹이 사슬의 최상위 계층을 차지하는 악어가 아무런 외상도 없이, 아무런 질병도 없이 죽어 나갔다. 게다가 죽은 줄 알고 접근한 악어가 사실은 살아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살아 있다 하더라도 마치 죽은 것과 같은 상태였다. 한마디로 영화 속의 좀비와 같았다. 현저히 줄어든 움직임으로 인해 마치 죽어 있는 것같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건 움직임만 줄어든것 뿐만 아니였다. 반사작용,사고 능력에 문제를 일으킨 듯했다. 아무런 외상에 질병도 발견되지 않아 처음 플로리다 당국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대해 의심하고 조사를 착수 하였다. (zombie crocodile) 그러나 사실 악어라는 동물은 잦은 싸움과 사냥.. 2011. 2. 7.
증권 거래 이제 스마트 폰으로 수수료 없이... 미래에셋증권에서 스마트폰 주식거래 수수료를 1년동안 무료로 한다고 한다. 단, 테블릿 PC(아이패드,켈럭시 탭등)을 제외하고 말이다. 간단하게 미래에셋 M-Stock 증권어플을 다운 받으면 1년간 수수료 없이 거래를 할수 있다. 0.015%라는 수수료를 우습게 여길수도 있으나 자주 치고 빠지시는 분이나 많은 단위의 거래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무시 못할 금액이다. 게다가 1년이라는 기간동안을 생각하면 꽤 많이 세이브 할수 있을듯하다. 나도 몇년전 2000선을 넘었을떄 잠깐 주식의 세계에 빠진적이 있는데.. 빠듯한게 움직이는 거래속에 몇십원 차이로 100주 단위를 못맞출때의 찝찝함이란....ㅎㅎㅎ 물론 거래는 되지만 숫자 9로 끝나는 것 보다는 0으로 끝나는게 보기에 좋더군요... http://www.m-st.. 2011. 2. 1.
OCN 한국의 HBO를 꿈꾸다. - 스펙타클 액션 사극 야차 작년 미드 스파르타쿠스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감히 우리나라 방송에서는 상상도 못할정도의 파격적인 노출과 액션의 묘사.. 가히 예술의 경지라고 표현해도 좋을정도의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그것은 미국 HBO라는 방송사이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섹스인더 시티" 같은 명작들을 방영한 곳이다. 최근 들어 몇년안에 볼수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던 이런 드라마가 제작 방영되어 지고 있다. 바로 "야차"이다. 우리나라 영화 케이블의 절대적인 일인자인 OCN의 작품으로 영화 매니아의 한사람으로써 이런 시도에 박수를 쳐 주고 싶은 심정과 그저 그런 마케팅의 일환이 아닐까란 생각에 우려도 되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것은 불필요한 걱정이였던 것같다. 이미 추노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 2011. 2. 1.
캡틴 박지성, 그의 아름다운 뒷모습 대한민국의 영원한 캡틴 박, 박지성이 오늘 은퇴 선언을 했다. 한국 축구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그이기에 이미 예상 됐던 일이지만 충격이 없지만은 않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그의 국가대표 은퇴를 두팔 걷어 붙이고 말리고 싶다. 하지만 그의 뒷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그러기에 차마 나, 그리고 나아가 온 국민이 그를 잡지는 못한다. 스포츠인으로써 한국가의 국기를 가슴에 새기고 국가 대항전에 나아가 명예를 드 높이는 것은 꿈일것이다. 그에게도 분명 그러했을것이다. 만 30세 조금은 이른감이 있지만 그는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분명 더 멀리를 바라보고 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대한민국의 축구를 위해 말이다. 한국 국가대표에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그러나 그는 브라질 월드컵 참가에 대해 낙관할수 .. 201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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