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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 패션의 도시 멜번에서 노숙의 나날들 털리 바나나농장에서 2주정도 생활로 돈이 생기기는 했지만 원래 계획이였던 동부 해안선을 서서히 남하하며 여행하려던 계획을 실해하기에는 역부족이였다. 그렇다고 그 지루하던 바나나농장의 단순 노동을 계속하기도 싫어졌다. 불현듯 갑자기 생각을 하고 말았다. 10일 같은 하루 8시간의 노동이 나에 정신 건강에 막대한 데미지를 입히고 있다고 판단이 들었다. 결단이 내려지면 뭐!!! 스피드다!!! 그럼 어디로 가지? 멜번이였다. 유후!!!!! 멜번근처에는 이제 12월이 다가오는 시점에 시즌이 시작되는 곳이 많다고 들었다. 나의 호주 계획은 전면 수정되어 멜번으로 한꺼번에 남하하여 북상하며 여행즐기기였다. 그리고 한동안의 노동을 멜번여행으로 달래는 것이 좀 필요했다. 단숨에 타운에 가서 에이전시를 찾아가 비행기 티켓.. 2011. 1. 14.
Tully 털리 바나나농장!! - 이게 사람이 할일인가? 말리바에서의 곤혹으로 피곤한 마음에 몸을 이끌고 라군근처 벡팩에 머물며 정말이지 가기 싫었던 털리로 행선지를 정했다. 왜 가기 싫었느냐? 바나나는 맛있다. 그러나 바나나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점에서 볼수있는 한손이 커다란 막대에 여러손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난 다음이였다. 한 외국인 벡팩커가 털리에 있다가 왔다고 했다. 바나나의 무게는 무려 70KG 정도 야자수같은 바나나 나무는 유영해서 자라기전 줄기꼭대기에 끈을 매어 놓고 다자라면 그끈을 잡아당기면 휘어진다. 나무를 휘어서 험핑어라 불리우는 워커의 어깨에 걸터지면 나무와 막대기가 연결되는 부분을 잘라 버린다. 그러면 고스란히 70Kg가냥의 바나나가 픽커의 어깨를 누른다. 단 7일이였다고 했다. 그 외국인은 건장한 체격의 서양인이였고 나보다 몇배는 힘.. 2011. 1. 14.
호주의 원주민의 눈물 (애보리진) - Aborigin 애보리진은 호주의 토착민족이다. 과거 호주의 백인우월주의 사상으로 인해 뉴질랜드의 마우이족과는 달리 박해와 설움을 겪어왔다. 그들은 대부분 일정의 특별구역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국가의 재정적 혜택을 누릴수 있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정부는 그들을 살아있는 관광상품처럼 취급하고 있다. 그들의 대부분은 교육수준이 낮으며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의 특수성으로 인해 아이를 낳을때 마다 5000불 정도의 돈을 지원해주고 매달 소정의 지원을 해준다. 그래서 이걸 편법으로 이용해 아이를 낳을뿐 관리하지 않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자연히 교육수준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대를 잇는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도시내에서는 잘 보기 힘들며 물론 애보리진 음악을 하는 사람들.. 2011. 1. 14.
호주 퀸즈랜드 북단 화산지대 악몽의 말리바!!! 보웬에서 만나 피터 라는 스위스인 중년남자가 있었다. 그의 나이 50이 넘었고 스위스에 자식과 처가 있다. 문제는 그는 이혼을 했다는것 그의 설명에 의하면 스위스는 이혼하게 되면 남자측에서 많은 법적 비용들을 여성에게 제공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원래 직업은 요리사 였으며 4개국어에 통달해 있었다. 그는 나에게 스위스 요리를 가르쳐 주었고 미숙한 영어를 교정해 주었다. 그리고 케언즈 이후 일정으로 말리바라는 곳을 가르쳐 주었다. 보웬에서 떠나는 날이였다. 피터는 술에 취해 울음을 터뜨렸다. 피터는 잘 살고 있는지 마치 나를 아들 대하듯이 따뜻하게 대해 주었는데 케언즈에서 이것저것 엑티비티를 즐기다 보니 어느새 잔고가 남아 있지 않았다. 그말은 즉 다시 일을 해야 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가고자.. 2011. 1. 14.
그린 아일랜드 와 스쿠버 다이빙 여행정보 새벽같이 나를 픽업 해줄 버스가 숙소 앞에 도착 했다. 간단한 옷차림에 전날까지 준비 해야 했었던 건강검진표를 들고 말이다. 한 20불 정도 했나 지정된 병워에 잠깐 들어가서 귀 입 눈 검사를 했다. 수중 압력을 견디는지 테스트 해보는 거였다. 첫날은 5미터 깊이의 풀에서 스쿠버 기술을 배우는 날이였다. 간단하게 수영으로 몸을 푼뒤 이콜라이징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콜라이징이란ㅡ 우리의 귓속엔 압력을 느끼는 기관이 있다. 높은 산에 올라 가던가 비행기를 탈때 귀에서 갑자기 펑하는 작은 느낌이 들때가 있을 꺼다. 이때 이 기간이 작동한것이다. 보통 이기관은 저절로 조절해서 압력에 맞추어준다. 그러나 수중으로 들어가게 되면 수평선에서 1M남들어가도 압력의 가 크기때문에 이 이콜라이징으로 인위적으로 압력을 맞추.. 2011. 1. 14.
케언즈 여행기 - 그레이트 베리어리프 갑작 스런 시즌 종료로 잠시 잠깐 가지를 따며 여행준비를 했다. 주변에서 구할수 있는 여행잡지들을 수집해서 시간 날때 마다 탐독했다. TNT,Backpackers,OZ ,등등 이런 잡지에는 여러가지 여행정보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먼저 케언즈로 떠난 농장의 동료에게도 전화를 해서 숙소 정보 사항을 정리 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차를 같이 구입했던 동생들은 여행의 행로와 스타일의 차이로 각자의 길 을 가기로 했으며 이에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기로 했다. 정확히 몇시간을 달렸는지 모르겠다. 낯선 아래 부분에 짐을 실을수 있게 만들어진 높은 버스에 앉아 강렬히 나오는 에어콘 바람을 맞으며 뒤에 앉은 에버리진의 고약한 악취를 피하고 있었다 호주의 동부 지역에는 대표적으로 3개정도의 버스 회사가 있다. 호주 전역을 .. 2011. 1. 14.
호주 농장 도전시 필요한 물품 일단 긍정적인 마인드와 강렬한 자기 의지를 가지시고요 TAX 넘버 - 중요한 사항이죠. 이것이 없으면 정식적으로 채용될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소중한 세금도 증발하게 되죠 은행계좌 - 대다수의 정식적인 채용의 경우 셀러리를 계좌 입금합니다. 간혹 캐쉬라는 수표를 주는 곳도 있는데 그렇더라도 그돈 받아 주머니에 보관하면 불안 하겠죠 작업복 - 농장의 환경은 먼지와 흙으로 청결하지 못합니다. 당신의 새옷을 망치지 마세요!!(신발역시) 모자 - 호주 특히 그늘이 없는 농장에서는 강렬한 태양이 당신의 뇌를 녹일수도 있어요!!! 피부보호제 - 썬블록 같은 보호제 특히 여성에게 필수, 피부가 늙어요!! 장갑 - 일이 익숙해지면 안하게 되는 수가 많은데 꼭 착용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각종상비약 - 고된 일로 .. 2011. 1. 14.
집들이 치즈와 와인이면 오케이 사실 난 치즈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얼마전 친구 녀석의 집들이를 갈일이 있어 빈손으로 가기 좀 그렇다는 생각에 마트에 들러 이리 저리 둘러 보았다. 참치 세트, 스펨 세트, 식용유 세트 등등 많은 집들이용 선물들이 있었지만 뭐라고 할까 좀 식상하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휴지하나 달랑 사가기도 성의 없어 보이고 그러다가 발견한것이 벨큐브 였다. 랩핑카우로 알려져 있는데 호주에서 외국인들이 까먹는것을 본적이 있어 반가운 마음까지 들었다. Plain , tomato ham plain , blue cheese cheddar plain , pizza bacon plain 이렇게 네가지 세트로 구분되어져 있고 7가지 종류의 맛이 있었다. 가장 무난할 듯 보이는 Plain을 구매해 친구녀석 집으로 향했다. 정.. 201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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