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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이제는 가래떡 데이로 바꾸는 것은 어떨까? 발렌타인데이에 초코렛을 주는 것과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주는것이야 내가 아주 어린시절부터 알게 모르게 지내게된 문화라면 빼빼로 데이에 빼빼로를 주는 문화는 내가 학창 시절 생겨났다. 롯데제과 홈페이지에 따른 그 발생과정을 보면 이러하다. http://www.pepero.co.kr/pepero/culture/culture.jsp 빼빼로 데이는 1994년 부터 부산지역 여중생들이 날씬하게 이쁘게 크자는 의미에서 서로 주고 받았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내가 생각하는 빼빼로 데이는 좋게 말해 마케팅의 승리이며 나쁘게 말해 상술의 극치인것이다. 그리 멀지 않은 시기이니 어디선가 그 마케팅을 진행했던 사람은 "내가 빼빼로 데이를 만든거나 마찬가지야" 라며 자신의 커리어를 뽐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멋진 일이다. 하나의 .. 2011. 1. 14.
4대강정비 사업과 제3차 서해교전의 절묘한 우연 미리 밝혀두지만 나는 좋은 스토리텔러가 되고 싶다. 그래서 때로는 시시콜콜한 일들까지 하나의 소재로 생각하고 엮는 버릇이 있다. 나는 "우연"이라는 신이 인간에게 내리는 장난을 너무나도 흥미롭게 생각한다. 혼자만의 취미정도의 창작활동을 즐기는 나이지만 그런 우연이 뭉치면 때론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스토리가 되곤 하는 것을 느낀다. 우연의 사전적의미는 아무런 인과관계 없이 일어난 사건을 말한다. 그런 우연들의 연속은 실생활에서 어떠한 시선을 가지고 바라보냐에 따라 의혹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그것의 확장이 바로 음모론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일단 음모론으로 생각하는 그순간 그사람에게는 모든 우연은 더이상 우연이 아니게된다. 그러나 이런 우연들의 연속 절묘한 타이밍에 맞추어 생긴다면 음모론에 심취하지 않은 .. 2011. 1. 14.
프레이져 아일랜드(Fraser Island)-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 나에게 개인적으로 호주의 몇개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나는 서슴치 않고 울루루의 에어즈 락 , 캐언즈의 그레이트 바리어리프, 에어리비치의 휘트선데이아일랜드 , 멜번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 , 서호수에 샤크베이 , 그리고 허비베이의 프레이져 아일랜드를 추천 하고 싶다. 물론 호주는 방대한 땅을 가진 나라이며 아직 미 개척된 곳이 많다. 그리고 이미 개발된 많은 관광의 명소들이 즐비하다. 다시 말해 상기 추천지 ,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견해라는 말이다. 어떻게 말하면 호주라는 나라는 사진기를 들이되면 왠만한 곳은 작품이 되는 그런 자연적 풍경을 물려 받은 복 받은 나라이다. (프레이져 아일랜드를 돌아다니는 4륜구동 자동차) 이 포스트에서는 프레이져 아일랜드(Fraser Island)에 대해 내 .. 2011. 1. 14.
추억의 외화 브이(v)의 재탄생 - 2009 V 2번째 세대 바나나가 비싸던 시절이 있었다. 해외 출장가셨던 아버지는 항상 바나나를 선물로 사올정도로 귀한 과일이였다. 내가 어린 시절 돈가스역시 그랬다. 정확히는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시절 우리집의 외식이란것 자체가 돈가스를 먹으러 나가는 것이 고작이였다. 우리집의 가정형편이 변변치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당시 나에게는 돈가스라는 음식은 아주 비싼 음식이였다. 나에게 있어 미국 외화 브이(v)는 돈가스와 함께 기억에 남는다. 돈가스 집에 가서 스프를 먹으며 그 외화를 본 기억이 생생히 머리속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어린시절 외화 드라마 브이(V)는 나에게 상상력의 크기를 더욱 크게 만들어주는 작품이였다. 생쥐를 먹는 인간의 껍데기를 쓴 파충류 외계인의 지구 침공 이야기.. 그들은 방문자 즉 VISITOR , V인것이다.. 2011. 1. 14.
어린시절 가지고 싶어던 장난감 - lego 골든 기사단, 인간세상의 끝을 지키는 정의의 기사단 세상사람들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인간세상과 트롤, 해골등은 커다란 강을 두고 대치하고 있다. 그 강을 해골과 트롤로 부터 지키는 것이 골든 기사단의 임무이다. 그 거대한 강의 폭이 가장 좁은 곳에 전략적 요충지인 도개교가 있다. 이곳은 수년동안 트롤과 골든 기사단의 잦은 전쟁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트롤과 해골들은 이곳을 함락 시켜야만 인간 세상으로 들어 갈수 있었고 골든기사단은 이곳을 사수하여야만 인간 세상의 안전을 책임질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 저 강건너 편에 사악한 트롤 무리들을 결합 시킨 무서운 자가 등장 한다. 그가 바로 검은 해골이다. 그는 트롤 무리를 통일하고 인간 세상을 넘보며 계략을 세운다. 바로 인간 세상으로 통할수 있는 유일한.. 2011. 1. 14.
호주 에어리비치(airlie beach) 에서 세일링(sailing)을 하다 천국의 해변을 본 적이 있는가? 나의 답은 예스이다. 넘실 넘실 바다 물결을 헤치고 저 지평선 넘어 섬이 점점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선실을 떠나 갑판에 올라 온세상이 하얀 천국의 해변을 보게 되었다. 화이트 헤븐 비치, 이곳에 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여정들이 있었던가... 첫 보웬 방문시 꼭 에얼리 비치에서 세일링을 하겠노라고 다짐했던 나였다. 그러나 거의 그 다짐이 있은지 1년이 다 되어가서야 에어리 비치에서 세일링을 하게되었다. 우선 에어리비치(airlie beach)에 대해서 설명 하자면 토마토 농장으로 유명한 보웬으로 부터 1시간 조금 넘는 거리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벡팩커에게 있어서 서퍼스 파라다이스, 누사, 허비베이,를 잇는 이벤트 여행지 이다. 물론 이다음 코스는 케언즈라고 볼수있다. 서.. 2011. 1. 14.
김수현작가와 임상수감독 그리고 온에어 대단하신 분 작가 김수현씨 본명 김순옥씨가 뿔났다. TV예능 프로그램에서 적잖이 들은 말이 있다. 김수현 사단이라는 표현과 작가 김수현에게 찍히면 고생이라는 말들... 그것이 사실이든 우스갯소리든 그녀의 방송 드라마에서의 영향력은 상당한것 같다. 그런 그녀의 심기를 건드린 모양인데, 역시나 드라마 방송계에 인지도 있는 작가 양반이라. 언론 플레이에 상당히 능한 모습을 보여 주셨다. 사실 그녀는 영화 드라마를 넘나 들며 활약한 베테랑 작가이다. 그러나 아쉬운것은 우리나라 영화가 질적 양적 발전하기 시작하던 시기의 그녀의 작품들은 그녀의 드라마와는 달리 철저히 외면 당해 왔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하녀 라는 작품은 그녀의 참여로 더욱 빛을 발한다. 이 하녀라는 작품은 故김기영 감독님의 작품을 리메이.. 2011. 1. 14.
(영화) 솔로이스트 - 어톤먼트를 기대 하진 마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 와 제이미 폿스(Jamie Foxx)가 만났다. 미국 메이져 영화사들과 워킹 타이틀이 만났다. 오만과 편견 과 어톤먼트의 감독 조라이트가 현대의 복잡한 도시로 이야기를 옮겨왔다. 솔로이스트, 제목과 같이 음악적인 영화이다. 나다니엘 에어즈라는 거리의 부랑자를 스티브 로페즈라는 기자가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음악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던 에어즈는 정신 분열로 인해 자신의 재능을 거리에서 허비한다. 그것을 바라보던 로페즈는 처음에 좋은 칼럼 소재로 그를 만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를 안타깝게 바라본다. 우선 클래식 음악 선율이 너무 나도 아름답게 화면의 도시를 메운다. 두 배우의 랑데뷰가 너무나도 멋져서 숨을 쉴수 없게 만든다. 그러나 이야기는.. 201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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