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ADMONA(이후SPC로 칭함)는 쉐파톤을 근거지로
둔 대형 과일 통조림 공장이라고 말하는 것이 설명하기
쉬울것 같다. 코카콜라의 호주내 자회사이며 호주 전국에
울워스나 아이지에이등에서 쉽게 볼수 있는 제품들을
생산하는 팩토리이다. 위치는 쉐파톤안과 무룹나 두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개는 지역 주민들위주로 채용한다. 하
지만 호주의 인력이 모자르는 상황이라 분명 T/O는 남아
돌며 시간당 웨지가 장난 아니게 높다.
정확한 시간당 페이가 얼만지 기억나지 않는다. 대강 기억하기로는 주 6일근무에 1200불이상 버는 곳으로
알고 있다.20불이상(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도 이 이상 이었던것 같다. 보통의 경우 16불이였으니)의
시간당 페이에 40시간 초과시 더블 적용, 휴일과 공휴일 더블등등 비영어권 백팩커에게는 다소 과분한
곳이였다.
빅토리아의 과일 산지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그 일대의 모든 과수원은 이곳에 납품을 한다.
SPC의 경우 인력 채용 매니지먼트를 외주를 주고 있으며 그 업체는 쉐파톤 시내에 위치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 날짜를 배정을 받게 된다. 정해진 날짜에무룹나에 위치한 팩토리옆 교회
같은 건물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데 한 강사가 설명을 진행하고 다소 약간
어려운 페이퍼 시험을 거치게 된다.
(공장내 안전 수칙에 관한 내용으로 다소 어려운 영어들로 시험이 진행된다.)
그리고는 연락을 기다리면 된다. 작업 환경은 매우 청결하며 시설내에 우수한 카페테리아와
복지시설이 완비 되어 있고 조금 물품관리에 깐깐한 편이다. 보안에 신경 쓴다고나 할까.
상시적으로 일자리가 있으며 빅토리아의 과일 픽킹이 왕성해 지는 12월 부터 많은 수의 워커들을 필요로 한다.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 동안 생업에 바빠서 블로그 관리도 잘 못했어요....아시다시피 경제 한파 때문에...ㅜㅜ
저의 무관심 속에도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으신 것을 보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우리 한국의 고생하는 워홀러에게
느슨해진 생활 패턴을 가진 저역시 작으만한 정보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이제는 좀 지속적으로
활동해야겠네용...다음은 머친슨 토마토 농장에서 있었던 또 다른 죽음의 고비에 대해서한자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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