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방문했던 내가 아는 형은 그곳을 홍파리의 천국이라고 부른다.
"형 홍파리가 뭐야?"
물음에 형은 의미 심장한 썩소를 머금고는 용산에서 전자 제품 호객하는 사람을 용파리라고
부른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그래서 홍콩에서 그런 분들을 홍파리라고 칭했다고 했다.
그렇다 홍콩은 쇼핑의 천국으로 내 뇌리속에 남아 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갔다 귀국전에 난 태국과 홍콩을 놓고 고민 했다.
내 주머니 사정과 반비례로 시간은 남아돌아 논스톱이 아니 경유 항공으로 돌아올 요량이
였는데 그둘을 놓고 고민했던것이였다.
그러나 결국 한 외국인 친구 녀석에 방콕의 카오산로드 예찬에 혹해서 홍콩을 제외 시켜
버렸다. 그리고 몇년이 흐른 후 나의 들끊는 피는 역류하며 역마살을 충동질하고 있다.
그러나 세속에 물든 나의 육체는 짐어지어야 할 짐이 많아 쉽사리 이 굴레를 빠져나갈수가
없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리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지겠지라는 마음으로
여행 계획을 세워보았다.
일단 홍콩의 관광지 부터 조사 하였다.
인터넷을 뒤지며 많은 블로그들의 글들이 도움을 주긴 했으나 한계가 있긴 했다.
홍콩이 도시국가 체계를 이루고 있었다는 점을 들어 작은 나라일꺼라고 생각했으나
알아보면 알아 볼수록 스펙타클 한곳인것 같았다.
중국의 영토임에도 영국의 치하에 있었던 이력이 이나라 아니 지금은 중국의 한지역인
이곳을 특수한 아름다움을 곳곳에 세겨준것 같았다.
그리고 나름 책 체질인지라. 도서 구입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나의 나태한 몸뚱이는
따라주질 않았다. 가고싶은 나의 정신의 독려속에 여행계획을 완성하려 한다.
홍콩은 쇼핑의 천국이며 디지니랜드가 있다. 그리고 마카오와 지리적으로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여러 사이트를 뒤져 항공권과 숙박권을 알아 보았다. 그러던 중에 SKT 제휴를 통한
메타 서비스를 알게 되었다.
T*tourplus라는 이름으로 여행할인을 해주는 서비스 였다. 가입비는 무료이며
맴버쉽 점수 차감없이 할인을 즐길수 있다고 한다.
그것을 접하고 나니 포커스는 크게 두개로 압축되었다. 하나투어의 자유여행 팩키지
그리고 호텔패스닷컴에 호텔팩키지 였다. 두가지다 장단점이 있었다.
하나 투어의 경우 다양한 여행팩키지를 가지고 있어서 옵션처럼 붙일수 있다는 것이다.
그에 반해 호텔 패스는 나에게 비추어 볼때 더욱 저렴한 가격에 T*tourplus를 통해
4%의 할인 혜택이 있었다. 하나 투어의 경우 3%였다.
몇번의 여행으로 체득한것은 각종 투어들은 현지에서 북킹하는 것이 싸다는 것이
일반적이였다. 그래서 호텔 패스로 419000원 상품을 찍게 되었다. 항공권에 2박이 포함된
호텔 팩키지로써 쇼핑의 명소에 위치한 호텔에서 투숙한다고 한다.
http://hotelpass.com/ 참조 하세요
그리고 T*tour의 또다른 혜택 인 우리나라 면서점 15%할인을 이용하자.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출국전에 구매 면세 제품에 15%할인을 즐겨 보자
너무 많이 쓰진 말자. 내가 가는 이곳은 쇼핑의 천국이니깐. ㅎㅎ
환전은 하나은행이나 신한은행에서 60%의 혜택이라고 한다.
그런데 뭐 이거야 많이 환전 할것도 아니고 몇천원의 차이가 되겠지만
그것도 어디냐며 낼름 환전 해주시고
비행 일정과 숙소 컨디션을 체크 해보자.
정한 팩키지는 2박 3일로 금요일 출발로 정한다.
금요일 오전 10시 20분 비행기로 탑승 12시 55분 도착 코스이다.
출발전 중국에 사는 친구 챙에게 전화를 하자 T*tourplus를
이용해 00700으로 하면 70% 할인 된다. ㅎㅎ
그리고 미리 호텔 쪽에 전화해서 투어 일정들을 체크해 놓는 것이 좋을것 같다.
그래야 도착 즉시 계획대로 움직이니깐..
12시 55분 도착 해서 숙소에 들려 짐을 놓고 다음날 마카오행 투어를 예약하자.
그리고 5시쯤 디지니랜드로 출발 할로윈축제로 이벤트 중인 디즈니랜드에서
마음껏 놀아 보자. 그리고 밤에는 홍콩의 밤거리 즐기기,
다음날 아침 마카오 여행, 카지노도 가보고 우리나라에서는 잘 볼수 없는
공연들을 관람해 보자. 우리나라보다 마카오는 유명한 여행지라 라스베가스 공연
팀들이 많이 공연한다.
보통 7시간 코스 라고 하니 돌아 오면 저녁이 되겠다.
그럼 쇼핑을 시작해볼까..ㅎㅎ 생각만 해도 좋군 그려..
다음 날 오후 3시 30분 비행기니 간단하게 오후의 도심지 구경을 하고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2박 3일의 일정 생각보다 빡시네..세세한 내용은 신경 쓸수 없을 만큼이나 짧군요...ㅠㅠ
를 참고해 여행 계획을 세워 봤네요.
역시 당장 갈것이 아니라 세부적인 여행 계획까지는 무리 인듯 싶습니다.
그래도 여행의 골격은 완성한 느낌이라 여행갈때 많은 도움이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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