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 여행을 결정했다면 어떤 방법으로 갈지에 대해 고민 하실것이다.
코스를 이용하던가 자유 여행 둘 중 하나일텐데, 난 여행까지와서 짧은시간 장시간 운전에 자신도 없었고, 하기도 싫었기에 바로 패키지를 알아보았다.
패키지를 생각하면 그랜드캐년 당일투어와 그랜드캐년 1박2일 코스로 보통 구성되어 있었다.
난 그랜드캐년 당일여행코스로 선택하였다.
나의 여행기를 공유하여 라스베가스 여행, 그랜드캐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픽업은 어떻게 해주나
라스베가스 각 호텔에서 자정(00:00) 픽업 시작되어 출발했는데 내가 있는 호텔은 00:10분에 가이드가 오셨다.
호텔 픽업 장소에서 기다리면 가이드가 오셔서 연락을 주신다.
해당 시간에 큰차가 들어와서 난 대번에 알고 다가가 인사를 하고 탑승 완료했다.
그랜드캐년 당일 투어 일정 및 경험담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ㅎㅎ 바로 유명한 Las Vegas Welcome 사인 앞에서 사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유명한 관광지 답게 거기서 질서를 잡아주는 일을 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그분들이 각 가이드들의 손님들 순서르 정리해주고 포즈도 추천해주고는 가이드들에게 팁을 받는 것 같았다.
그리고 차량은 한참을 달려갔다.
아무래도 자정부터 시작하는 것이기에 여행자들은 대부분 잠을 자고 가이드만 외롭게 운전을 하신다.
다행히 우리 가이드는 틈틈히 손운동기기로 졸음을 쫓으시며 안전하게 운전 해주셨다.
그러다가 아리조나에서 별과 은하수 관람을 했는데 나의 경우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별을 제대로 볼수 없었다.
이건 날씨에 따라 복불복이니 나같은 운이 없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듯하다.
만약 1박 2일 코스 같으면 그랜드캐년 롯지에서 볼 수있으니 한번보다는 확률이 좋을 듯하다.
중간에 마켓과 주유소가 있는 곳을 2번정도 들렀다.
그리고 해가 떠오를쯤 되어서 드디어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도착 두둥!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나무를 돌아 그 광활한 광경을 보는 순간 닭살이 돋아나며, 나도 모르게 욕이 나올만큼 감동받았다.
이런 자연이 한 인간을 이렇게 압도하고 초라한 존재로 만들어 버릴 수 있구나를 느꼈다.
우리 가이드는 정말 전문가였다. 어디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야 되는지 다년간의 경험에 의해 내재화 되어 있었다.
그의 지휘하에 일사분란하게 명장면들을 연출하며 사진 촬영을 마쳤다.
그때 투어로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자유 여행으로 왔다면 알 수 없는 꿀같은 팁을 너무 많이 가지고 계시니 이건 짧은 시간 노력해서 알 수없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다음에 갈때는 팁도 얻었으니 자유여행으로 가고 싶다. 반드시 다시 찾고 싶다 ㅠㅠ
사우스림에서 일정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한적한 곳에 테이블을 펼치고 아침으로 한국 컵라면을 먹었다.
이건 가이드가 제공해 주었는데, 미국 산 속에서 나름 재밌는 경험이었다.
다음으로 이스트림, 호슈밴드 등을 들리고 텍사스 바베큐로 점심을 먹었다.
그랜드 캐년 근처에 있는 로컬 음식점이었는데 훈연된 고기가 나름 맛있었다.
다음은로 방문한 곳이 앤텔로프(로우) 캐년 ANTELOPE VALLEY(DIXIE LOWER) 였는데 빛과 어둠속의 바위가 황홀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사진 맛집이었다. 여기는 사진 촬영은 가능한데 영상 촬영을 불가하다고 했다. 그걸 찍어서 올리면 고소당한다고 까지 경고하셨다.
앤텔로프(로우) 캐년에 대한 자세한 경험담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대략 이정도 일정으로 라스베가스에 돌아오면 밤 9시정도가 되었던걸로 기억한다.
라스베가스로 들어와 인앤아웃버거에 들러 늦은 저녁을 하고 호텔에 드롭해주셨다.
그랜드캐년 당일 투어 장점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 그냥 호텔에서 픽업되어 가이드가 이끄는대로 다니면 된다.
그럼 가이드께서 포토 스팟과 그와 배경되는 역사 및 번천사에 대해 설명을 해주신다.
한국 교포로 미국 지리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 주셨는데 그때 설명에 의하면 하루사이 미국의 3개주를 넘나 들었다고 한다.
그랜드캐년 당일 투어 단점
자정에 출발하기에 너무너무 피곤하다.
그래서 이동 중 차에서는 병든 닭처럼 계속 잠을 잤다.
게다가 시차 적응도 안된 상태라 더욱 그랬던것 같다.
잠깐 깨어나 주변을 돌아보는데 모두 잠이 들어있어서 조금 가이드께 미안한 감정까지 들었다.
그랜드캐년 당일 투어 예약 리스트
제가 직접 예약하고 경험한 투어는 하단에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정말 쵝오의 가이드님이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투어도 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투어 선택하세요~
그랜드캐년 당일 투어 추천하는가?
난 전적으로 추천한다.
코스, 이동 수단, 한국어 가능 여부 등에 따라 가격에 차이는 있지만 보편적으로 20만원 내외인데
전혀 돈 아깝지 않고 그들의 노하우를 통해 그랜드캐년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본전은 뽑는다고 생각한다.
뭐, 특히 내가 경험한 가이드가 좋은 것일 수도 있지만, 혹시 필요하시분은 댓글 남기시면 내가 예약한 링크를 공유드리겠습니다.
서두에도 남겼지만 다음에는 자유 여행으로 방문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안되면 1박2일이라도 ㅠㅠ
그만큼 나에게는 멋진 여행이었다.
라스베가스 관광지 및 맛집
※ 이 포스팅은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 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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