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외여행284 호주 헝그리잭을 아십니까? 호주에 처음 도착해서 다운타운을 거닐며 이상하게 거슬리는 것이 있었다. 분명히 많이 본듯한데 처음 보는 것이 있었다. 무언가 익숙한 느낌의 로고를 지닌 햄버거 가게 였다. 그것이 바로 "헝그리 잭" 이였다. 그랬다 그것은 흡사 버거킹과 같았다. 처음에는 유사 로고를 차용한 소매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놈이 곳곳에 보이는 것이다. 그건 체인점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수많은 루머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이 너무 재미 있었다. 그중에 하나를 기억해 보면 이러하다. 호주는 여왕의 나라이다. 독립을 할수 있음에도 불구 하고 굳이 그들은 영연방에 속해 있길 바란다. 실제로 한 총리가 독립을 주장하다가 지지율이 급락하기도 했다. 역대 TV최고 시청율을 기록한 방송이 다이애나 비의 장례식 이였다고 하.. 2013. 1. 7. 호주 시드니 쉐어하우스 썬룸 sun room 시드니는 호주 최고의 경제 도시이며 ,멜번,캔버라,브리스번,다윈,애들레이들 등이 호주에서 손꼽히는 대도시이며 이 모든 도시들은 각각 주도와 수도등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내가 호주 땅에 처음으로 발을 내디딘 브리스번은 새로움의 시작이라는 설레임의 느낌이였고 멜번은 화려하고 패션의 도시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세번째 방문한 대도시인 시드니는 내가 생각 했던 느낌과는 많이 달랐다. 시드니하면 나에게 떠오는 것은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가 있는 美항, 그래서 막연히 유럽식 낭만이 거리를 메우고 있을꺼라는 생각을 마음대로 해버렸었다. 그러나 내가 도착한 시드니는 조금은 삭막한 느낌이였다. 물론 다운 타운을 메우고 있는 빅토리아식 건축 양식들이 이국적이긴 했지만 대도시 특유의 딱딱함을 느꼈다고 할까나. 어.. 2013. 1. 7. 호주 쿠마(Cooma)농장 정보 - 친절한 금자씨 촬영지 정확히는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는 캔버라와 쿠마 사이에 있는 오지에서 촬영되었다. 캔버라에서 차를 타고 쿠마로 향하다 보면 영화와 흡사한 풍경들을 맞이 할수 있다. 쿠마는 마운틴 스노위산낵에 위치하고 있어 스키장 등이 유명하다. 남반구는 북반구와 기후 사이클이 반대라 우리나라에서는 한 여름이라고 할수 있는 6월~8월이 겨울에 해당되며 이지역은 그때 성황을 이룬다. 호주는 땅이 넓고 평야가 많아서 그리 많지 않은 스키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인지 호주인들의 마운틴 스노위에 대한 애착은 큰것 같다. 쿠마의 겨울에 그곳을 방문 한것은 아니지만 지역 주민의 말에 의하면 그때는 사람이 북적 된다고 한다. 내가 갔을때는 여름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기에 한산하기 그 없었든데도 타운 언덕에는 숙소촌을 형성하고.. 2013. 1. 7. 호주여행중 모르면 당황하는 ATM사용법 한국 사람들이 처음 호주에서 ATM기로 입금시 적잖히 놀라지 않을수 없다. 일단 모든 것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보다 발달하지 못한 ATM기의 성능 때문일것이다. 호주의 ATM과 한국의 ATM의 겉 모습은 거의 흡사 하다. 그리고 돈을 출금 할때도 거의 같은 과정으로 출금을 한다. 하지만 입금을 할때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1, 카드를 삽입한다. (여기 까지는 똑같다.) 2, 입금할 금액을 누른다. (여기서 조금달라진다. ) 아니 입금할 금액을 누르나니? 이거 무언가 이상한데. 자기가 확인해 줘야 되는 것 아닌가 그래도 뭐...누르고 엔터를 누른다. 3. 엔터를 누르면 봉투가 나온다. (이건 뭐지?) 4. 명세표가 나온다. (난 아직 돈 안넣었든데...) 편지 봉투가 나오면 거기.. 2013. 1. 7. 호주 면허증따기의 모든 것 한국에서는 면허증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내가 면허증을 딴다고 해서 차를 떡하니 사줄 부자이지도 않은 집안이였고 그렇다고 각종 집안 대소사나 단체의 대소사 에서 운짱이 되기 싫었다. 무엇 보다 우리나라는 전체 면적이 그리 크지 않으며 교통시스템역시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머리 속으로 생각만 하면 어디든지 갈수 있다. 그래서 난 면허증이 없었다. 그리고 호주에 도착했다. 그 치명적인 실수가 내 호주 생활의 철천지 한으로 자리잡았다. 정말이지 불편하게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드 넓은 땅덩어리를 가진 호주는 움직이기 여간 힘든게 아니였다. 어떤 곳은 가기 위해 하루에 두번 오는 버스를 기다리기도 하고 어떤 곳을 가려다가 한번 가면 일주일을 나오지 못하는 교통 시스템 때문에 포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를 더.. 2013. 1. 4. 호주에서 포도 픽킹 - 농장 대박 or 쪽박 나는 밀두라로 향하고 있었다. 끝없이 펼쳐진 2차선 고속도로위 차안에 몸을 맡긴채 허망하게 저물어가는 태양의 은은한 저녁노을을 맞으며 돌돌 말려진 짚풀더미가 쌓여있는 평야가 한없이 이어지다가 어느샌가 갑자기 나타나 버리는 스쳐지나가는 마을들 평화롭다 못해 눈물이 쏟아질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들이였다. 언젠가 농장에서 한 한국인이 나에게 다가와 말했다. 작물의 왕은 포도라고 그게 그렇게 돈이 된다고 ㅎㅎㅎ 언제부턴가 나도 속물이 되어 버렸었나보다. 계속 되는 농장 생활로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이 건강해지기는 했으나 한국에서 출발전 꼭꼭 묻어두었던 귀차니즘이 어느샌가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하지만 상황은 그런 귀차니즘을 마음껏 즐길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으니 당연히 선택은 한방이였다. 결론 .. 2013. 1. 4.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4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