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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외국 영화속 한국이미지 변천사

by BoiledAdvt 201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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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스타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넘지 못할 산이 되고 있다. 이병헌,비,전지현,김윤진등등

 

한국 세계경제 대국의 대열에 당당히 입성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그리고 얼마전 "더 문"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뉴문이 아닙니다. ㅎㅎ)

 

그속에 한국인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가 한국의 기업의 우주 기지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물론 그 기업이 좋은 이미지로 등장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의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달라진 영화속 우리나라의 위상을 느낄수 있었다.

 

 

사실 어떤 사람들은 나쁘게 우리나라를 묘사했다는 이유로 싫어 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도 우리가 인지하고 있지 못해서 그렇지

 

다른 나라를 까고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 미국,중국,일본은 기본 안주 쯤일것이다.

 

그리고 외국 특별히 미국을 한정지어 생각해보면 미국의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다른나라

 

들 역시 질타의 대상이다. 예를 들어 쫀쫀한 네덜란드, 돈밖에 모르는 유대인,약삭빠른 일본인

 

그런 의미에서 그렇게 심하지 않는 수준이 아닌 이상 나는 화가 나고 그렇지는 않다.

 

 

그럼 무엇이 달라진걸까? 나의 착각에 따른 조사에 의하면 이렇다.

 

1990년 이전 까지는 아예 할리우드를 비롯한 외국 영화속에 한국은 등장하지 않거나

 

기껏 등장하더라도 6.25 즉 한국 전쟁을 겪은 나라정도의 묘사만 있다.

 

지지리 못살고 상업적으로 언급할 가치가 없는 그런 나라였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1990년대 들어서 한국 소재들이 간간히 등장한다.

 

폴링다운에서 돈밖에 모르는 한국 슈퍼 주인이 등장한다.

 

그리고 블록버스터급 영화인 아웃 브레이크에서 바이러스 발생의 주된 원인이되는

 

장면들에 한국 배와 한국인 한국어가 등장한다.

 

크레쉬라는 영화에서는 어려운 사정에 처한 주인공에게 돈얘기를 꺼내며

 

돈에 혈안이 된 한국의 이미지를 투여한다.

 

스피어에서는 조금은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괴물체를 발견하고 사무엘 잭슨이 하는 말이 "Made in korea"

 

아니야고 말한다.

 

그 만큼 우리나라의 제조 기술을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흡사 2012년 배 건조를 중국이 하는 것과 같은 분위기였던것 같다.

 

이때 일인당 국민 소득 2만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으며 세계 12대 경제 대국

 

이였지만 급격한 발전하고 있었던 시점이 였다.

 

그 밖에 한국이 등장한 영화에서 모방의 나라등등으로 지금의 중국과 같은 이미지로

 

투영된다. 그러면서도 데블스 어드버킷 같은 영화에서는

 

알파치노와 사업 얘기를 하는 것이 신빙성 있을 정도로 인식이 개선된듯하다.

 

우리나라가 IMF에 허덕일때 프랑스 영화 택시에서는 택시에서 먹고 자는 한국 쌍둥이를

 

출연시켜 성실하지만 멍청해보이며 돈밖에 모르는 이미지로 표현한다.

 

이 영화 역시 국내에서 논란이 되었었다.

 

 

이후 IMF를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한국에 기업과 제품들이 PPL또는

 

우연하게 비쳐진다.

 

대표적으로 매트릭스의 삼성핸드폰은 이후 글로벌 브랜드가 된다.

 

 스무치 죽이기라는 영화에서는 급기야 김치예찬론을 펼치기도 한다.

 

다이어트에 좋고 웰빙 식품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각종 드라마에서 한국이 등장한다.

 

물론 그전부터 북한이 계속 악의 축이미지로 열연하고 있었지만

 

한국은 사업의 파트너 혹은 신시장으로 표현되어졌다.

 

닥터 하우스에서도 강남역에 화장품 광고를 설치하자는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그때 참 놀랐었다. 강남역 ㅎㅎㅎ

 

 또한 김윤진이라는 배우의 미국 진출도 있어 로스트에서는

 

조금은 왜곡되긴 했지만 한국이 그려졌다.

 

어찌 보면 100명의 학자보다 김윤진의 활약이 더욱 값지기도 하다.

 

급기야 얼마전 본 더문에서는 한국의 기술력을 인정하며

 

두려워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정까지 그런 대상은 일본이였다.

 

그동안 일본은 동양의 국가로써 서양을 위협하는 이미지로

 

그려져 왔다. 그래서 스릴러물이나 액션물에 끝판 대장정도로 등장했다.

 

그런데 이영화의 끝판 대장 보이지 않는 손은 바로 한국의 기업이다.

 

게다가 소망,사랑이라는 한국말이 기지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지금까지 나의 착각에 의한 조사였다.

 

그런데 이렇게 조사 해 놓고 보니 재가 처음 등장을 보았던 브레이크 아웃의

 

한국과 지금의 한국 그 위상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나의 나라 한국이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

 

한국 국가 브랜드의 성장을 체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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