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이 처음 호주에서 ATM기로 입금시 적잖히 놀라지 않을수 없다.
일단 모든 것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보다 발달하지 못한 ATM기의 성능 때문일것이다.
호주의 ATM과 한국의 ATM의 겉 모습은 거의 흡사 하다.
그리고 돈을 출금 할때도 거의 같은 과정으로 출금을 한다.
하지만 입금을 할때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1, 카드를 삽입한다. (여기 까지는 똑같다.)
2, 입금할 금액을 누른다. (여기서 조금달라진다. )
아니 입금할 금액을 누르나니? 이거 무언가 이상한데. 자기가 확인해 줘야 되는 것 아닌가
그래도 뭐...누르고 엔터를 누른다.
3. 엔터를 누르면 봉투가 나온다. (이건 뭐지?)
4. 명세표가 나온다. (난 아직 돈 안넣었든데...)
편지 봉투가 나오면 거기에 돈을 넣고 명세표를 넣고 봉한다.
나도 처음 입금할때 너무 당황해서 실수 해서 큰 봉변을 당할뻔 했다. 그 일화는
조금있다가 언급 하기로 하고 다시 사용법으로 돌아가서
5, 봉투를 넣는 입구가 열린다.
6, 봉투를 넣고 엔터를 누르면 닫힌다.
이렇게 끝이 난다. 그리고 곧바로 입금액을 확인하면 나오지 않는다.
왜냐 다음날 직원이 맞는지 확인해 보고 입금되어 진다.
처음엔 너무나도 불안했다. 돈을 입금했는데 바로 입금여부도 확인이 되어 지지 않고
그렇다고 창구를 이용하자니 차지가 붙고 미칠 노릇이였다.
아직 돈을 세는 기술이 ATM에 탑재가 되어 있지 않는 것 같다.
그럼 이제 나의 일화를 말해 볼까요!!
처음 ATM에 돈을 넣으려고 무리중 제일 처음으로 무리하게 시도 했다.
물론 주변엔 입금을 해본 자가 없었다.
나역시 2번 입금액을 입력하라고 하는 부분부터 당황스러웠다.
용감하게 누르고 명세표를 받았다. 그런데 너무 당황해서 봉투가 나온것을 못봤다.
명세표를 받고 있으니 돈을 넣는 곳으로 보이는 입구가 열리는 거다.
냅다 넣어 버렸다.
기다렸다. 웅하는 소리와 돈이 세어 지는걸 그런데 왠걸 그런 프로세스가 이뤄지긴
커녕 ATm에서는 바이바이하는 것이 아닌가.
입금액을 확인 해본 결과 되어 있지 않았다.
그리고 그때야 나와 있는 봉투를 발견했다. 이게 무슨 봉투인지
한참을 추리한 다음에야 알게 되었다.
그것이 출금후 돈 담아 가는 것이 아니라 입금때 쓰는 것이라는 것을
그날 너무나도 걱정 했었다. 눈 앞에서 거금 400불 정도를 날린 셈이니깐...
그런데 다행히 봉투에 넣지 않고 입금한 멍청이는 나뿐이였는지 고스란히 입금 받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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