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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집들이 치즈와 와인이면 오케이

by BoiledAdvt 201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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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치즈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얼마전 친구 녀석의 집들이를 갈일이 있어

 

빈손으로 가기 좀 그렇다는 생각에 마트에 들러 이리 저리 둘러 보았다.

 

참치 세트, 스펨 세트, 식용유 세트 등등 많은 집들이용 선물들이 있었지만

 

뭐라고 할까 좀 식상하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휴지하나 달랑 사가기도 성의 없어 보이고

 

그러다가 발견한것이 벨큐브 였다. 랩핑카우로 알려져 있는데

 

호주에서 외국인들이 까먹는것을 본적이 있어

 

반가운 마음까지 들었다.

 

Plain , tomato ham plain , blue cheese cheddar plain , pizza bacon plain

 

이렇게 네가지 세트로 구분되어져 있고 7가지 종류의 맛이 있었다.

 

가장 무난할 듯 보이는 Plain을 구매해 친구녀석 집으로 향했다.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다.  친구는 우리를 위해 와인을 준비해 놓고 있었다.

 

 껍질을 까는 재미와 혀끝에서 녹는 맛있는수입치즈 그리고 와인

 

 벨큐브는 이제껏 치즈에 대해 무지 하던 나를 치즈의 세계로 인도해 주었다.

 

정말 맛있다는 치즈퓨전요리들도 무지로 인해 마다하던 과거의 내자신이

 

애석하게 느껴졌다.

 

 맛도 맛이지만  그 간편함에 있어서 귀차니즘의 절정판인 나에게 새로운

 

식량의 발견이 였다.

 

그뿐만 아니였다.

 

 식상하지 않은 집들이 선물로 친구들이 나를  선구자 처럼 바라보게 만들어 주었다.

 

ㅎㅎ 벨큐브를 집들이 음식 추천한다. 혹시 모르니 와인도 한병 준비하는 센스

 

 

 

 

http://www.belcub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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