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나바호 부족의 땅 앤텔로프 캐년 트레킹 투어(그랜드캐년,여행)

안녕하세요 삶은어드벤처입니다. 

저는 앤텔로프 캐년(다양하게 발음하는데, 앤틸로프 캐니언,앤틸롭 캐년,앤텔롭 캐니언) 트레킹 투어 경험담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앤텔로프는 애니조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는 당일투어를 했는데요. 당시 네바다주,애리조나주등 3개주를 다녔었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는데, 이를 구체적  정보와 경험을 공유드리고 싶어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앤텔로프 방문전 알고 있으면 좋은 배경정보도 함께 정리하였으니, 관심을 가지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나바호 부족의 땅 앤텔로프 캐년 투어 경험담을 저와 함께 확인해보실까요?

 

 

앤탤로프 캐년은?

앤틸롭 캐년은 그랜드 서클에 중심 배후 도시 중 하나인 애리조나주 페이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미국 최대의 원주민 부족인 나바호 Nation의 자치구로 나바호 지명인  "LeChee"에 [Lake Powell Navajo Tribal Park]에 위치고 있습니다.

간혹 앤탤로프 캐년을 미국의 국립공원으로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앤탤로프 캐년은 미국 국립 공원이 아닙니다.

이 곳은 나바호 원주민들의 자치 지역으로 재산권은 나바호  부족에게 있고 나바호 부족이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이드 대부분이 인디언 원주민들이죠.

앤텔로프캐년으로도 불리지만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 명사이기에 발음 기호[ӕntɪloʊp]대로 하면 앤틸롭이 정확하다고 합니다. Antelope 이라는 명칭은 이 지역이 오래전 인간이 거주하기 이전에 가지 뿔 영양(pronghorn)의 서식지 였다는 것에 유래한다고 합니다. 사람들도 거주한것은 정확히 언제 시작했는지는 확인 되지 않고 있습니다.  

1987년부터 나바호 부족의 허가를 받은 여행사를 통해 투어를 할 수 있었으며, 1997년부터는 나바호 부족의 투어로만 방문이 가능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방문 후기

제가 방문한곳은 두개의 앤틸로프 캐년중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Lower Antelope Canyon이었습니다. 

제가 설명 듣기로는 로우 앤텔로프 캐년에는 두개의 센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나바호 부족이 소유하고 있다보니 센터가 난립까지는 아니여도 이해관계에 따라 독점은 아닌듯 했습니다. 

센터에서 가이드께서 등록하고 기다리고 있으며 인디언 가이드가 배정됩니다. 그리고 밖에서 차례에 따라 캐년안으로 들어갑니다. 

가는길에 인디어 가이드가 앤텔로프 캐년의 생성 원리를 생수를 사막의 모래와 생수를 통해 설명해줍니다.

지구과학에 무뇌한인 저도 바로 이해됩니다. ㅎㅎ

 

 

여기서 주의 할점이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은 엄격히 금지합니다. 혹시 몰래 촬영해서 올린다 하더라도 나바호 부족이 찾아서 소송을 건다고 합니다. 단, 사진은 허용됩니다. 괜히 동영상 찍다가 미쿸 사법 체계에 금융치료 받지 맙시당~

 

 

붉은색의 사암으로 이루어진 물결무늬의 바위들은 묘하게 사람을 매료 시킵니다. 그랜드캐년이 광활하고 규모로 압도 한다면 앤틸로프 캐년은 강렬한 색상과 현란한 무늬로 사람들을 매혹합니다. 

 

 

인디어 가이드가 사진 스팟 마다 직접 사진을 찍어줍니다. 게다가 기종별로 설정까지 해줍니다. ㅎㅎㅎ 이런게 천조국의 서비스인가 봅니다. 물론 팁은 전체 투어가이드를 통해 전달해 놓은 상태입니다. 

 

 

캐년안에 새도 살고 있네요. 영화 같은데서 보면 저 안쪽 깊숙히 뼈가 있는데 ㅎㅎㅎ 그렇지는 않겠죠.

방문객들은 줄을 서서 차례차례 구간을 통과합니다. 

별로 위험하지도 않고, 인디언 가이드가 일부 구간에서 사진찍지말고 이동하는데 신경쓰라고 친절히 안내해 줍니다. 

방문객들도 사진 찍는 시간동안 기다려 줍니다. 

정말 사진은 맛집입니다. 

 

트래킹 시간

체감상 약 30분~40분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앤틸로프 캐년의 지질과 지형

앤탤로프 캐년은 크거나 길지 않은 슬럿 캐년입니다.  캐년이라는 명칭에 겉맞게 물과 바람에 의해서 형성되어졌습니다.

주로 나바호 사암으로 구성된 이 지역에 과거에 큰 홍수가 많았으며 이 홍수가 처음에는 작은 바위 틈으로 몰아치고 통로를 침식 시키며 점점 협곡의 길이와 깊이가 늘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을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통로가 다듬어지고 깊어지며 물결이 흐르는 모양의 바위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경도가 약한 사암이라  통로로 바람이 불어오면서  침식 작용을 향상 시키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사막 환경인데도 불구하고 홍수는 지금도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2006년 10월 30일 에는 36시간 동안 비가 내리면서 Lower Antelope Canyon이 물에 잠겨서 5달 동안 폐쇄를 한 적도 있었다고 하네요.앤티로프 캐년은 두 개의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Upper 앤틸로프 캐년 과 Lower 앤틸로프 캐년입니다. 두 개의 캐년은 직선 거리로 약 5마일 정도가 떨어져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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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어드벤처 생각

그랜드캐년 당일투어를 통해 방문했습니다. 그랜드캐년 당일 투어자체가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다음에는 당일이아니라 좀더 긴시간 투어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어나 한번쯤은 경험하면 좋은 곳 같습니다. 특히나 라스베가스 여행 또는 애리조나에 들리신다면 한번 방문하실것을 고민해보세요. 전 완전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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