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는 영토가 해상으로 넓게 개방되고 주변국들과 접근이 용이했다.
말레이시아의 서쪽은 인도,중동, 유럽이 있어 힌두교,불교, 이슬람교, 기독교의 영향을 두루 받았고, 동쪽과 북쪽에는 인도차이나 반도와 중국등의 영향을 받아 다층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중세 및 근대
7세기부터 14세기까지가 스리비자야 시기로 불리며 이때 인도로부터 들어온 힌두교와 불교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스리비자야 제국은 구마트라, 자바, 말레이 반도, 보르네오를 편입하여 말레이시아 근해를 지배하였다.
말레이시아에 이슬람 국가가 세워진것은 14~15세기 무렵으로 알려졌다.
10세기 스리비자야 제국이 해상 근해 교역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슬람 문화가 스며들어왔으며,
15세기에 이르러 다수의 술탄국이 말레이시아 에 존재하게 되었다.
그 중 가장 힘있는 국가가 바로 세계사에 잘 알려진 말라카 술탄국이었다.
그러나 말라카는 1511년 포루투갈인들에 의해 접수되며 유럽에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네덜란드가 동인도 회사를 통해 동인도 지역의 식민지 건설을 위해 진입하였다.
그러나 결국 영국에게 지금의 코타 키나발루(Kota Kinabalu), 쿠칭(Kuching), 풀라우 피낭(Pulau Pinang) 지역에 건설한 거점을 토대로 말레이시아 전체의 지배권이 넘어가며, 영국 커먼웰스의 일원이 된다.
현대
제2차 세계대전 제국주의 일본의 침공으로 말레이시아는 잠시 일본의 지배를 받게 된다.
다른 일본에게 지배 받은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혹독한 일제 치하에서 말라야와 브르네오 지역에서는 민족주의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었다.
일본이 패망하고 말레이시아에서 떠나고 난 뒤 다시 승전국 영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지만, 말레이 반도에서는 말라야 공산당이 영국에 대한 반기를 들고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반공산주의 세력들은 10여년의 혼란기를 극복하고 1957년 말라야 연방을 수립했다.
1963년 8월 31일 북부 보르네오의 영국 식민지와 싱가포르가 독립하였으며, 동년 9월 이들을 포함하여 말레이시아 연방이 출범하였다.
그러나 2년 후 1965년 리커창의 싱가포르와 중국계 정책 문제 등 때문에 결별하여 지금의 국경 형태가 완성되었다.
이후 60년대 인도네시아와 대립하며 작은 전투들이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1969년 말레이계와 중국계의 갈등으로 유혈 사태까지 빚어졌다.
이때부터 말레이시아는 말레이계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우대정책을 펼쳤치고 있으며, 중국계와 인도계에서는 인종 차별 정책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경제는 여전히 중국계 화교들이 장악하고 있어서 위태롭지만 평화의 밸런스를 유지라고 있는 듯하다.
여전히 독립국이지만 영국 커먼웰스의 일원으로 영국과 호주의 학교들이 다수 있어서 국내에서는 저연령대의 어학연수로 주목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여행 정보 및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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