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습관이 있다. 나도 모르게 위즈위드 사이트를 보고 있고
나도 모르게 마음에 드는아이템이 생겨서는 몇일을 고민하다가 나도
모르게 질러버린다.ㅎㅎ
나의 이런 습성은 호주 여행을 갔다와서 생긴것일것이다.
호주에서 농장 생활을 주로 했던 나에게 간만에 나온 타운은 사고 싶은 것들로 넘쳐났다.
이상하게 언제나 그랬다. 더욱 나의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것은 가격에 있었다.
한국에서 생각하면 이가격에 엄두도 내지 못할 브랜드를 그가격에 보고 있으니
이 천민 근성이 가만히 있을수 있었겠는가.ㅎㅎ
그때 눈이 뒤집혀서 산 물건들을 부여 잡고 숙소에 들어와 후회를 했던 것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그리고 지금 아직도 난 그 아이템들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그 아이템들은 한국에서
내가 구입한 가격이상의 빛을 낸다.
내가 호주에서 구입한 G-Star의 손으로 제작한 청바지 한정판이 있었다.
내가 귀국했을때 여타의 G-star이미테이션들이 활개를 치고 있었지만
내 청바지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였다.
내가 호주에서 그 청바지를 구입한 가격은 20만원정도의 가격이다.
나에게는 비싼 가격이였지만 너무 맘에 들어서 사버리고는 몇번을
다시 그매장앞에가서 교환을 망설였었다.
그런데 그 바지의 가격이 한국에서는 50만원이 넘어 가는 것이 아닌가..
이런 망할놈의 나라...
그 바지를 입고 G-star 한국 매장에 구경을 하러 갔을때가 생각이 난다.
내 바지를 보고는 점원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
나는 속으로 " 난 한국에서 살 능력없으니 신경좀 꺼져요"라고 속삭일정도로
점원은 시시콜콜 설명을 해주었었다. ㅎㅎ
이런 경험이 나의 이런 버릇을 만들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나는 해외 구매 대행 사이트를 전전하고 있는지도..
내가 알기로는 우리나라에 큰 해외구매사이트는 3개정도가 있다.
작은 업체들은 많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큰 업체가 믿을수 있으니 큰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위즈위드 -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이트이다. 미주 지역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다른 사이트에서는 다소 소외 받는 남성고객의 섹션을 나름 활성화하고
있어 내가 자주 들리는 곳이다.
엔조이뉴욕 - 미주대륙을 중 주로 뉴욕패션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여성에게 편리한 카테고리를 이루고 있다.
뉴욕 패션이외에도 유럽의 이태리 패션도 다루고 있어
많은 여성들이 사용하는 사이트, 엔조이 밀란 역시 이회사이다.
아이하우스- 아이하우스라고 해서 아이들을 다룬 해외 구매 대행사이트가 아니다.
영어(I)와 (E)의 조합이다. 그러니 착오 없으시길
이 3개 사이트를 둘러 보며 비교하시면 분명히 좋은 아이템을 얻을수 있을것이다.
분명한것은 해외 구매 대행은 국내에서 쉽게 구할수 없는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입
하는 것이지 과소비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ㅎㅎ
아참, 해외에서 배송해 오는 것이니 성격 급하신 분은 그냥 매장가서 사시는게
마음 건강에 좋을것이다. 보통 7~15일정도의 배송기간이 소요된다.
몇몇 기획상품들은 5일이내 배송되게 해놓은 것도 있으니 유렴하시길...
어째 나의 나쁜 버릇을 전파하는 것 같기도 한데..ㅎㅎㅎ
난발하면 나쁜버릇, 절제하면 경제적 쇼핑 ㅎㅎ
'Life > Inform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렌타인데이, 남자친구를 위한 선물 추천 (0) | 2011.01.25 |
---|---|
HP envy15 노트북 사용 후기 - 윈도우7 64비트 노트북 (2) | 2011.01.25 |
팩스기 더이상 살 필요가 없겠네요 - 인터넷 팩스 (0) | 2011.01.16 |
예비군 말년차를 마치고..민방위로 (0) | 2011.01.16 |
세계적인 란제리 빅토리아 시크릿은 어떻게 생겼나? victoria's secret (0) | 2011.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