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버거가 되지 못하고 코엑스점만 남은 에그슬럿 후기,메뉴,맛,주차할인

안녕하세요. 삶은어드벤처입니다. 

얼마전 뉴스를 보다가 에그슬럿이 국내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에그슬럿 처음 SPC에서 들여왔을때 세이크쉑(쉑쉑)버거처럼 오픈런하며 사람들이 줄서서 사먹었었는데 이제 코엑스점만 남은 상황이라고 하네요. 

저도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방문해 줄서고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 기억을 떠올리며, 에그슬럿 후기, 메뉴, 맛,코엑스 주차 할인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왜 에그슬럿이 쉑쉑버거가 되지 못한 것인지 제 나름의 분석을 하여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한번 함께 에그슬럿에 대해 알아보실까요? 렛고렛고~!

 

에그슬럿은?

미국의 셰프 카일런과 사촌동샌인 그래픽아티스트 제프 베일스가 2011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작하고 2년 뒤 LA의 그랜드 센트럴 마켓 내부에 첫매장을 열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SPC에서 들여왔는데, 처음 코엑스 점이 오픈할때는 나름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한번쯤 가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자극했었습니다. 

한때 4호점까지 열었었지만 현재는 코엑스점만 운영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본토인 미국에서도 5개 매장밖에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글로벌 체인은 아니네요. 

 

에그슬럿은 왜 세이크쉑이 되지 못했나?

세이크쉑버거도 에그슬럿과 마찬가지로 SPC가 들여온 체인입니다. 그러나 쉑쉑이 점포수를 늘리며 국내시장에서도 여전히 먹히고 있는 것에 반해 에그슬럿은 오픈런을 하던 초기와는 달리 초라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에그슬럿이 들여오기 전부터 운영중이던 에그드랍의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에그드랍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고 공격적인 PPL로 점포수를 늘려갔고, 또한 그를 따라한 유사한 브랜드들이 난립하는 상황에서 더이상 에그슬럿의 특이함이란게 없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 관점에서는 버거 업체에도 치이고 토스트 업체에도 치이는 애매한 포지션에 위치한 것 같습니다. 

분위기와 맛은

저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먹었습니다. 

그때는 오픈런을 할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웠었습니다. SPC도 야심차게 들여온 브랜드의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했고, 그에 호응한 사람들은 매장 밖에 줄을 길게 만들고 있었죠.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하나였습니다. 

미국 특유의 자유스러운 바이브가 느껴졌고요. 

직원들도 친절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평을 보니 관리가 잘되고 있지 않은지 않좋은 평도 보이더라고요. 

제가 갔을때는 직원들 모두 서비스 마인드 좋았고, 맛도 있었습니다. 

계란 특유의 부드러움이 입안에서 녹더라고요. 그리고 브리오슈번이라 고소한 맛이 들었었습니다. 

@에그슬럿 코엑스

 메뉴

	페어팩스	7,800원
	더블치즈비프버거	6,800원
	비프패티 페어팩스	11,800원
	베이컨 에그 앤 치즈	8,800원
	LA바이브	14,300원
	치즈버거	9,800원
	시그니처 세트	27,600원
	버라이어티 세트	22,600원
	아보베키 싱글팩	21,100원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지하1층 101호

https://kko.to/V2UQLOkg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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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료 - 최초 4시간까지 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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